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어머니당의 육아정책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

2024.8.21. 《로동신문》 2면


우리 제도가 제일입니다

 

나에게는 귀여운 증손자들이 있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에게는 물론 태여난지 얼마 안되는 아이에게까지 사랑의 젖제품이며 갖가지 과일들이 공급되는것을 볼 때면 생각이 깊어진다.

나는 첫 아기를 일본에서 낳았다.우리 가정은 아이가 태여난것으로 하여 따뜻한 축복을 받은것이 아니라 애기울음소리때문에 자그마한 세방에서마저 쫓겨나지 않으면 안되였다.

나는 생계를 유지하고 아이의 양육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해산한지 한달도 못되여 일하러 나갔다.

아이때문에 일자리를 떼울것같아 하는수없이 멀리에 사는 어머니에게 아이를 맡겨야 했다.어쩌다 아이를 보러 가서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앓기만 하는 자식을 품에 안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것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은혜로운 조국의 품에 안긴 후 나는 녀성들을 위해 베풀어지는 국가의 온갖 혜택을 체감하며 놀라움과 고마움을 금치 못했다.그런 고마운 사랑속에 나는 자식을 여럿이나 낳아 부러운것없이 키웠고 오늘은 증손자들을 거느리게 되였다.

아이들을 위해 사랑의 젖제품을 안은 공급원이 찾아오고 아이들이 나라의 혜택속에 갖가지 과일들과 간식, 학용품을 받아안으며 무럭무럭 자라니 세상에 이런 고마운 제도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하기에 나는 자식들에게 늘 세상에서 제일인 사회주의조국을 받들어 더 많은 일을 하라고 당부하군 한다.

보통강구역 석암동 17인민반 원영애

 

기록장에 수표를 남길 때마다

 

탁아소에 다니는 우리 딸에게는 젖제품공급카드가 있다.

공급받은 젖제품량이며 공급날자가 빠짐없이 기록되는 카드에는 젖제품을 공급한 보육원들과 함께 우리 어머니들의 수표도 새겨진다.

단 하루의 공백도 없이 휴식일, 명절날에도 변함없이 젖제품이 와닿는 속에 젖제품공급카드에는 벌써 수많은 수표들이 생겼다.그 기록들을 볼 때면 나날이 환해지고 키도 부쩍부쩍 커가는 자식의 모습이 어려와 가슴이 뜨거워지군 한다.

세상에 나라가 많지만 국가가 어린이들에 대한 영양관리까지 책임지고 돌보는 나라는 우리 나라밖에 없다.젖제품공급카드라는 말도 오직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을 최중대정책으로 내세우는 사회주의 우리 나라에만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하기에 우리 어머니들은 젖제품공급카드를 가리켜 사랑의 기록장이라고 부르며 여기에 수표를 남길 때마다 나라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있는가 하고 스스로 묻군 한다.

한없이 고마운 그 품을 위해 나는 있는 힘과 열정을 깡그리 다 바쳐나가겠다.

원산고려약공장 로동자 리수경

  

 

방학기간에도 사랑의 젖제품을 꼭꼭 받아안는다.

-평천구역 봉학동 114인민반 김규호동무의 가정에서-

본사기자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