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2. 《로동신문》 2면
동해안지구의 농촌마을들에서 련일 살림집입사모임이 진행되는 속에 청진시 청암구역 부거농장에도 선경마을들이 훌륭히 일떠섰다.
농촌고유의 지역적특색을 살리면서도 현대성과 미학성이 보장되게 다양하고 독특한 형식으로 설계된 수백세대의 단층, 소층, 다락식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솟아남으로써 이곳 근로자들은 문화농촌에서 문명하고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함경북도당위원회 비서 김봉길동지, 청진시와 청암구역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함경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박명호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어머니당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속에 마련된 새 살림집에 입사하는 농업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는 지난해와 또 다르게 변모된 농장마을의 개벽은 농업근로자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위민헌신의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청암구역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시공의 전문화실현에 힘을 넣어 맡은 대상공사를 질적으로 결속하였으며 주변정리, 원림록화사업을 동시에 내밀어 새 마을들의 풍치를 돋군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오늘의 영광과 행복을 소중히 간직하고 살림집들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며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마음속 가장 첫자리에 인민을 소중히 품어안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서 더없는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는
그들은 새시대 농촌문명의 향유자된 자긍심을 안고 전세대 애국농민들이 지녔던 충성과 애국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감으로써 우리 당의 농촌혁명강령을 자랑찬 농업생산성과로 받들어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이어 농장마을들이 들썩하게 농악이 울리고 흥겨운 춤판이 벌어지는 속에 새집들이가 진행되였다.
새 마을들의 집집마다에서는 온 나라 천만아들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다심한 정과 열을 부어주며 보살펴주는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