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2. 《로동신문》 3면
누구에게나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넘기 어려운 극한점은 다같이 나선다.그런데 누구는 그것을 끝끝내 극복하고 성공의 결실을 맛본다면 누구는 그앞에서 포기하게 되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이 물음에 대한 확실한 답을 우리는 올해 시안의 농촌살림집건설장에서 널리 호평받고있는 경소마그네샤제품을 자체의 힘으로 끝끝내 완성하던 과정에 찾게 되였다.
우리 시에서 목재는 매우 귀중했다.그래서 주변에 흔한 경소마그네샤에 전적으로 의거하여 각종 건구제품을 제작하는데 달라붙었는데 그 과정은 헐치 않았다.아무리 애를 써도 여러 질적지표가 기준수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그러자 일부 사람들속에서 목재를 보충적으로 리용하자는 의견이 제기되였다.현 조건에서 목재를 그만큼 절약하는것도 대단하다는것이였다.
바로 이러한 때 시당책임일군의 절절한 토로가 우리로 하여금 정신을 번쩍 차리게 해주었다.
이게 과연 우리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인가.후대들에게 우리는 어려운 속에서도 이 정도 해놓았으니 나머지몫은 너희들이 해결하라고 말하겠는가.…
우리는 배가로 분발해나섰다.그후 과학기술의 힘으로 막아서는 난관을 뚫고나가도록 이끌어준 당조직의 적극적인 지도와 방조밑에 우리는 마침내 성공의 문을 열수 있었다.
사실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란 존재하지 않는다.만일 있다면 그것은 자신을 이겨내지 못하는 나약한 사람, 내세운 목표와 사상적각오가 낮은 사람에게만 느껴지는 마음속의 허상일뿐이다.
기성리론과 기존관념으로는 불가능하다던 방대한 대상설비생산과제를 빛나게 완수한 룡성로동계급의 투쟁기풍은 실증해주고있다.모든것이 어려운 오늘의 형편에서 우리에게 실지 필요한것은 그 어떤 기술이나 경험, 자재나 원료보다도 마음속의 한계점을 극복할수 있는 용기인것이다.
그렇다.당결정집행에 사활을 걸고 나선 사람에게는 언제나 극복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는 법이다.
송림시인민위원회 부장 리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