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2. 《로동신문》 3면
가능성을 기다리지 말고 조성하자
올해 우리 농장은 올곡식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흐뭇하게 펼쳐진 작황을 바라볼수록 얼마전까지만 해도 룡성로동계급에 비하면 너무도 뒤떨어진 사상관점에 사로잡혀있던 자신이 돌이켜져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
솔직히 지난 시기 농사의 흉풍은 기후조건이나 영농물자보장을 비롯한 객관적요인에 달려있다고 여겨왔던 나였다.허나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한 룡성로동계급의 숭고한 정신세계에 나의 량심을 비추어볼수록 깨닫게 되는것이 있었다.
지금도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대형크랑크축가공반의 CNC화라든가 １년이상이 걸려야 한다던 방대한 설계를 단 ２５일만에 끝낸 성과 등이 과연 조건과 가능성이 충분하여 이룩된 결실이였던가.
만일 룡성의 로동계급이 우에서 대주기만을 기다렸다거나 대주는것만큼 하고 주저앉고말았다면 신화적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는 이런 기적들을 어떻게 창조할수 있었겠는가.
생각이 깊어질수록 다시금 절감하게 되는것이 있었다.그것은 바로 다수확은 자연이 가져다주는 혜택이 아니라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순결한 량심과 애국충성, 쌀로써 당을 받들려는 우리의 결사의 의지와 신념의 결정체라는 투철한 자각이였다.
나는 이번 기회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이 마련되기를 팔짱끼고 기다릴것이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최대로 탐구동원하며 발전환경을 적극 조성해나갈 때 그 어떤 재해성이상기후가 기승을 부려도 사회주의수호전의 주타격전방을 억척으로 지켜가는 실농군집단의 믿음직한 기수가 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깨닫게 된다.
평안남도농촌경리위원회 화포농장 부경리 백동식
밑불이 좋아야 불길이 세차게 타오른다
교육자양성의 원종장인 사범대학들에서 미래의 교육자들과 오늘날의 교육자들을 다같이 훌륭하게 준비시키는것은 우리 나라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는데 참답게 이바지하는 길이며 온 나라에 과학기술혁명의 불길, 새로운 시대정신의 봉화가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는 선결조건이다.
문제는 대학의 당사업을 직접 책임진 우리 당위원회, 더 구체적으로는 초급당비서인 내가 과연 어떤 인생관을 지녀야 하는가 하는것이다.
새로운 시대정신의 봉화를 지펴올리는데서 밑불이 되고 열원이 된 룡성의 당일군들이 나에게 가르치고있는것만 같다.밑불이 좋아야 불길이 세차게 타오른다고.
그렇다.내 한몸이 그대로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을 지펴올리는데서, 온 사회에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봉화가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는데서 한점의 밑불이 되자!
올해에 들어와 대학에서는 당위원회가 직접 틀어쥐고 교원들과 학생들에 대한 후방사업을 개선하고 그 토대를 더욱 튼튼히 하는것을 중요한 정치사업의 일환으로 간주하고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내밀고있다.부업지에 커다란 온실을 새로 건설하고 축사와 양어장의 생산토대를 더욱 튼튼히 하였으며 콩농사도 장려하여 교원들과 학생들이 그 덕을 톡톡히 보게 하고있다.
이것은 그대로 사업성과로 이어지고있다.
올해 우리 대학이 연구형교수방법, 연구형학습방법구현을 위한 교수설계경연-２０２４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교원양성부문대학생기억경연과 대학생 외국어청취 및 회화경연에서 여러명의 학생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것을 비롯하여 교원들과 학생들속에서 일련의 성과들이 이룩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머지않아 나라의 미래를 가꾸어가게 될 원예사들인 학생들과 그들에게 모든 진정을 다 바치는 교원모두에게 열과 정을 더해주는 가장 뜨거운 밑불이 되여 그들모두가 나라의 만년대계를 위한 중요한 사업에 발벗고나서도록 하는데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리계순사리원사범대학 초급당비서 서춘희
한생토록 한모습, 한보폭으로
나는 지난해부터 우리
사람들은 그러는 나에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을 한다고 이야기하군 한다.어떤 때는 나라를 위해 나도 무엇인가 이바지했다는 자부심도 없지 않았다.솔직히 여러가지 어려운 사정이 앞에 나설 때마다 저도 모르게 마음이 나약해진적도 있었다.
그러나 애국의 주로에 들어서는것보다 끝까지 가는것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나는 요즘 룡성의 로동계급의 투쟁소식에 접하면서 깊이 깨닫고있다.
당의 뜻을 받들어 순간의 주저나 변심도 모르고 불철주야로 투쟁한 룡성로동계급의 투쟁소식에 접한 후 나는 끝까지 당앞에 한본새, 한모습으로 나선 그들의 훌륭한 군상앞에 자신을 세워보게 되였고 애국의 출발선에 나서던 그날의 한모습, 한보폭으로 오늘의 하루하루를 이어가고있는가에 대해 다시금 돌이켜보았다.
애국의 주로에 들어선것만으로는 참된 애국이라고 말할수 없다.변함없이 가야 참된 애국이고 끝까지 가야 진정한 애국이라는것을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창조자들인 룡성로동계급은 자신들의 실천투쟁으로 보여주었다.
그들처럼 절세의 애국자이신
보통강구역 붉은거리１동 ４１인민반 리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