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3. 《로동신문》 6면
최근 세계보건전문가들이 M천연두(원숭이천연두)비루스감염증전파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전세계가 위험에 빠질것이라고 경고하였다.이미 아프리카가 심각해지는 M천연두비루스감염증전파상황에 대처하여 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이며 세계보건기구도 M천연두비루스감염증전파와 관련하여 최고수준의 보건경계태세인 국제적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하였다.
２０２２년 ７월에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M천연두비루스감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１０개월동안 국제적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한바 있는 세계보건기구가 이번에 또다시 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한것은 M천연두비루스감염증전파의 엄중성을 잘 보여준다.
현재 M천연두비루스감염증은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내며 세계 여러 나라로 급속히 전파되고있다.
M천연두비루스의 발원지인 아프리카대륙이 커다란 피해를 입고있다.지난 ８일 아프리카질병통제방지쎈터가 공개한데 의하면 대륙의 １６개 나라에서 ２０２２년이래 １ ４５６명이 M천연두비루스에 감염되여 사망하고 ３만 ８ ４６５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였다.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만도 １만 ８ ７００명이상이 감염되고 ５００여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스웨리예에서는 지난 １５일 M천연두변이비루스에 의한 첫 감염자가 발생하였다.이 나라 보건당국이 밝힌데 의하면 감염자는 전염성이 더 강한 M천연두변이비루스가 전파되고있는 아프리카지역을 다녀왔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１８일 올해에 처음으로 되는 M천연두비루스감염증환자가 생겨났다.
M천연두비루스감염증은 천연두와 류사한 비루스성질병으로서 매우 드물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병이다.이 비루스는 １９５８년 실험실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되였으며 인간감염사례는 １９７０년 꽁고에서 처음 확인되였다.일상적인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것으로 알려진 M천연두비루스에 감염되면 열나기와 머리아픔, 근육아픔, 수포성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많은 나라들이 촉각을 세우고 M천연두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긴급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얼마전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의
유럽질병예방통제쎈터는 유럽동맹내에서 환자들이 산발적으로 발생할수 있는것과 관련하여 M천연두비루스감염증의 위험평가수준을 올리고 각국이 감염지역들에서 오는 려행자들에 대한 경계를 최고도로 유지할것을 호소하였다.이러한 조치는 스웨리예에서 새로운 변종의 M천연두비루스감염증환자가 발생한지 하루만에 취해졌다.
오스트랄리아 뉴 사우스 웨일즈주의 보건당국은 M천연두비루스감염증환자가 급증하는것과 관련하여 주민들이 이 질병전파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금 각성하고 감염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갈것을 요구하였다.
전문가들은 보건비상사태선포는 형식적인것이 아니라 행동에 대한 강력한 요구라고 강조하면서 M천연두비루스의 류입 및 전파를 막기 위해 입국자들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할것을 권고하고있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