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2배의 실적을 로력조직

2024.8.23. 《로동신문》 5면


신양군 삼파농장이 풀베기에서 군적으로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

비결의 하나는 현실적조건에 맞게 로력조직을 합리적으로 진행한데 있다.

처음 풀베기가 시작되였을 때 농장에서는 모든 농장원들에게 과제를 꼭같이 주었다.그리하여 작업반들에서는 점심시간이나 저녁퇴근시간전에 1시간이상 풀베기를 진행하였다.하지만 풀원천이 제한되여있다보니 아무리 모두가 떨쳐나 주변에서 풀을 베여도 도무지 실적이 나지 않았다.

가을남새도 심어야 하였는데 자칫 잘못하다가는 이것도 저것도 다 놓칠수 있었다.

풀베기목표를 수행하자면 결정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한 일군들은 방도를 찾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다.수십리 떨어진 곳에까지 가서 풀원천지를 알아보았다.

마침내 좋은 풀원천지를 찾은 이들은 청년들이 그곳에 나가 집중적으로 풀베기를 하도록 로력조직을 하였다.

이것이 은을 냈다.

청년들속에서 사회주의경쟁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매일 계획의 2배에 달하는 실적이 기록되게 되였다.

현실적조건에 맞게 로력조직을 능동적으로 진행한 결과 농장에서는 풀베기계획을 지난해보다 훨씬 앞당겨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