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과학기술학습열도이자 당사업실적

2024.8.24. 《로동신문》 3면


명진단, 명처방의 비결

 

사리원시 미곡리당비서 리일복동무는 늘 시간을 쪼개가며 꾸준히 학습하여 쌓은 높은 과학기술실력에 의거하여 영농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심도있게 하고있다.

그는 대학기간에 기계공학을 전공하였지만 선진농업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지 못하고서는 당사업자체도 똑똑히 할수 없다는 자각을 가지고 피타게 학습하여 오늘은 대중으로부터 《농학박사》로 존경을 받고있다.

남다른 탐구열을 지니고 담당포전을 통한 연구도 직심스럽게 하고있는 그는 적지 않은 기술협의회들에서 명진단, 명처방을 내놓아 전문가들도 놀라게 한다.

언제인가 청년작업반의 일부 포전들에서 논벼들이 아지를 적게 친것으로 하여 모두가 안타까와할 때였다.

제때에 대책하지 못하면 수확고에 영향을 미칠것은 뻔한데 작업반초급일군들은 물론 농장기술일군도 확신성있는 답을 내지 못하고있었다.

이때 생육조사를 한 실태를 놓고 그들과 깊이있는 협의를 하던 리일복동무는 품속에서 과학기술수첩을 꺼내들고 사색을 이어나가다가 린과 카리성분이 풍부한 유기질거름을 속히 마련하여 심층시비할데 대한 안을 내놓았다.타당한 근거가 안받침된 안이여서 기술일군도 적극 동의해나섰다.

그 효과는 인차 나타났다.

논벼들의 생육상태가 눈에 띄게 개선되여갔다.20일쯤 될 때에는 아지수에 있어서 다른 포전들의 논벼들을 거의다 따라잡게 되였다.

작업반초급일군들이 비결을 물었을 때 리당비서는 웃음을 띠우고 말했었다.

과학기술수첩을 다 나누어주었는데 한갖 치레거리가 되면 안된다고, 귀중한 길동무로 삼고 학습하고 또 학습하느라면 누구든지 능히 명진단, 명처방을 내릴수 있다고.

오늘도 리당비서 리일복동무는 실력향상의 앞장에서 내달리면서 대중을 과학농사에로 힘있게 이끌어나가고있다.

본사기자 리정수

 

목표가 높아지게 된 사연

 

선천군체신소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결의목표에 반영하는 기술혁신과제건수가 해마다 계속 늘어나고있다.

여기에는 이런 사연이 있다.

몇해전 어느날 대중운동 결의목표 수행정형을 료해하던 초급당비서 박창건동무는 생각되는것이 많았다.품을 들인 건물개건이나 후방기지건설에서는 성과가 있었으나 설비현대화실현, 기술혁신목표수행에서는 큰 전진이 없었기때문이다.

원인은 일부 일군들속에서 과학기술학습을 소홀히 하다나니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을 잘하지 못하고있는데 있었다.당초급일군들 역시 기술혁신조 성원들에게 후방사업이나 하고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것으로 그치고있었다.

해당한 대책이 필요했다.방도를 모색하던 초급당일군은 우선 자신부터가 선진과학기술을 깊이 학습하고 당적지도를 심화시켜야겠다는 결심을 가지게 되였다.

초급당일군은 해당 부문과 련계하여 체신설비현대화실현과 관련한 도서들을 가져다가 열심히 학습하였다.그리고 국가망을 통하여 선진과학기술자료들도 열람하였다.

과학기술실력을 높이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는 좋았다.기술자들과의 담화가 은을 내게 되였고 그 과정에 설비현대화에 이바지할수 있는 좋은 안들도 나오게 되였다.그리고 여러 설비현대화실현에 동원된 기술혁신조 성원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수 있었다.

이런 실천적모범은 일군들과 당초급일군들로 하여금 선진과학기술을 모르고서는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을 주동적으로 잘해나갈수 없다는것을 자각하고 분발하게 하는 말없는 정치사업으로 되였다.

본사기자 장철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