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인격의 높이

2024.8.24. 《로동신문》 4면


사람들은 누구나 집단과 동지들의 사랑과 존경속에 살고싶어한다.하지만 그것은 바란다고 하여 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보통강려관에는 함께 일하면 일할수록 더 존경이 가는 사람이라고 종업원들 누구나 한결같이 이야기하는 한 녀성작업반장이 있다.사회주의애국공로자 리성혜동무이다.결코 직무나 공적때문이 아니다.언제나 집단과 동지들을 위해 자기를 깡그리 바쳐가는 고결하고 깨끗한 마음때문이다.

지금도 종업원들은 영예게시판에 나붙은 자기들의 사진과 성과자료들을 보면서 그 모든것이 작업반장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고, 정말이지 그는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라고 말하군 한다.

남을 위해 사는 사람, 바로 그 말속에 평범한 녀성작업반장에 대한 집단과 동지들의 꾸밈없는 존경심이 깃들어있다.

그렇다.집단과 동지를 위해 헌신하면 할수록 높아지는것이 바로 인격이다.

우리 주위에는 집단과 동지들앞에 무한히 진실하고 성근하며 헌신적인 사람들이 많다.집단이 걸머진 짐을 한껏 떠맡고 동지를 위한 일신의 고생을 락으로 삼는 사람들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참된 인격자들이 아니겠는가.

그들은 사회와 집단, 동지들에게서 받는 사랑과 존경을 그 어떤 표창이나 값진 재부에도 비길수 없는것으로 가장 소중하게 여긴다.

반면에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남을 위해 자기를 바칠줄 모르는 사람은 비록 집단의 한 성원이라고 하여도 그 누구의 사랑과 존경도 받을수 없다.오직 자기만을 위해 뛰여다니는 사람은 인격은 고사하고 비난의 대상으로밖에 달리 될수 없다.이것이 집단과 동떨어진, 자기만을 위해 사는 삶이 가닿는 종착점이다.

누구든지 집단과 동지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인격자로 긍지스럽고 보람있게 살기를 원한다면 자기자신을 깡그리 바치는 헌신의 인간이 되여야 한다.남을 위해 자기를 바칠 때만큼 기쁘고 행복한 순간은 없다.

안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