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신입공들을 위해 기울인 진정

2024.8.24. 《로동신문》 4면


얼마전 작업현장으로 들어서던 동림광산기계공장 2가공직장 중형작업반 반장 김승철동무와 당세포비서 정룡현동무는 직장속보판앞에 서있는 신입공들의 모습을 보게 되였다.다가가보니 속보판에는 맡겨진 긴급과제를 제때에 질적으로 수행한 혁신자들이 크게 소개되여있었다.

언제면 자기들도 속보의 주인공들처럼 될수 있을가 하는 생각에 잠겨 자리를 뜨지 못하는 신입공들의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그들을 키우는 사업에 많은 품을 들이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갈마드는것을 어찌할수 없었다.

하여 그들은 작업반의 모든 고급기능공들이 신입공들을 맡아키우기로 토의하였다.그때부터 년한있는 작업반성원들은 신입공들과 함께 일하면서 자기들이 터득한 성과와 경험들을 하나하나 알기 쉽게 배워주었다.

신입공들을 위하여 애쓰는 사람들은 비단 그들뿐이 아니였다.직장의 초급일군들도 자체로 마련하였던 각종 예비공구들을 신입공들에게 안겨주며 그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기 위해 힘껏 노력하였다.집단의 사심없는 방조속에 신입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은 날에날마다 올라갔으며 그것은 생산실적에로 이어지게 되였다.

지금도 직장의 종업원들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가슴깊이 새겨안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

리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