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4. 《로동신문》 4면
월봉탄광에서 진행되는 련합기업소적인 고속도굴진경기에 참가한 서창청년탄광 조군실청년돌격대원들이 날마다 혁신적인 성과를 이룩해가던 지난 6월 어느날이였다.
탄광종업원이며 돌격대의 명예대원인 리영길녀성이 그들을 찾아왔다.일흔이 넘은 나이에 많은 후방물자를 안고 수십리 먼길을 달려온 그를 보며 모두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사연을 묻는 돌격대원들에게 그는 말했다.
《래일이 우리 돌격대의 생일이 아닌가.》
순간 모두의 가슴이 젖어드는것과 함께 지난 수십년세월 그가 사회와 집단을 위해 바쳐온 헌신의 나날이 뜨겁게 되새겨졌다.해마다 가정에서 100여마리의 돼지를 키워 탄광의 오랜 공로자들의 생일상을 성의껏 차려주고 탄부들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석탄생산을 위해 기울여온 사심없는 그 마음을 어떻게 한두마디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그 나날 리영길녀성은 여러 차례에 걸쳐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