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삼림욕》이 청소년들의 심리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2024.8.24. 《로동신문》 6면


도시설계에 자연요소들을 보다 많이 결합시키면 도시환경에서 사는 청소년들의 심리건강을 뚜렷이 개선할수 있다.

어느한 나라 대학의 연구사들이 최신연구에서 《삼림욕》이 청소년들로 하여금 심리적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며 행복감을 느끼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사람들은 수림속에서 심호흡도 하고 주변의 대자연도 관찰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킬수 있다.이러한 《삼림욕》은 복잡한것이 아니다.이번 연구에서는 처음으로 교통중심과 주택구 및 도로, 공원 등 도시환경에 대한 청소년들의 정서반응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조사한 자료들이 수집되였다.연구결과는 도시의 자연공간이 청소년들의 정서에 긍정적영향을 준다는것을 보여주었다.대학의 한 부교수는 《이러한 발견은 그리 놀라운것이 아니다.보다 중요한것은 아이들이 도시중심에 있을 때보다 공원에 있을 때 불안감이 어느 정도 완화된다는데 대해 우리가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해줄수 있게 되였다는것이다.》라고 말하였다.이번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이 도시가까이에 있는 호수가에 2~3분정도만 서있어도 그들의 불안감에 대한 평가점수가 9% 낮아진다는것이 밝혀졌다.다른 측면에서 볼 때 청소년들이 번화하고 소란스러운 도시에서 2~3분동안만 서있어도 그들의 불안감에 대한 평가점수가 13% 높아졌다.도시화가 빠른 속도로 추진되는데 따라 도시환경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잘 료해하는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이번 연구에서는 건축물에 그려진 자연주제의 그림, 호수나 공원과 같은 도시환경의 자연경관, 꽃밭이나 나무와 같은 경치의 요소 등이 모두 청소년들로 하여금 긍정적이며 정서적인 체험을 더 많이 할수 있게 한다는것이 발견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