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의 영예로운 투쟁속에 빛나는 애국청년의 고귀한 명함
올해에 들어와 전국각지의 수많은 청년들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적극 탄원

2024.8.26. 《로동신문》 4면



위대한 김정은시대와 더불어 애국청년이라는 고귀한 명함은 혁명의 고조기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청년전위들의 용기에 넘친 진출과 영웅적인 분투로 더욱 빛나고있다.

당의 부름에 화답하며 강철의 기개와 적극적인 활약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열혈청춘들의 의지가 분출되는 속에 청년절을 앞두고 강원도안의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진출한것을 비롯하여 올해에 들어와 수많은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영예로운 전초들에 용약 탄원하였다.

우리 사회에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고 온 나라에 거세찬 혁명열풍, 애국열풍을 불러오는 이들의 장거는 일편단심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인생의 꿈과 리상을 조국번영의 길에서 꽃피워가는 새세대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의 발현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이 오늘까지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에 넘쳐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은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나아가는 천군만마와도 같은 강철의 청년대오가 있기때문입니다.》

혁명의 년대기마다 거세찬 탄원열기로 비약과 혁신의 고조기를 열어온 전세대들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 각지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로 달려나갔다.

인민생활향상에서 농업생산이 가지는 중요성을 명심한 해주시와 안악군, 벽성군, 신원군을 비롯한 황해남도안의 청년들이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갈 열의드높이 사회주의농촌으로 진출하였다.

함경북도 부령군, 온성군, 화대군, 남포시 대안구역의 청년들은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올해 투쟁에서 한몫 단단히 할 결심밑에 금속, 기계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 등으로 탄원하였다.

시, 군건설려단들과 령길소대, 도로소대에 뿌리를 내린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안의 청년동맹원들을 비롯하여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2023년 12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 1월에만도 많은 청년들이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진출하였다.

귀중한 청춘시절을 값높은 위훈으로 수놓아가려는 청년전위들의 열망은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송남청년탄광으로 탄원한 강원도 창도군, 회양군, 황해북도 신평군, 곡산군, 연산군, 자강도 성간군, 향산군의 청년들속에서도 분출되였다.

수도시민증을 파견장으로 바꾸고 어렵고 힘든 부문에 스스로 혁명초소를 정한 락랑구역, 사동구역인민위원회와 중구역도시미화사업소, 동대원구역화초사업소를 비롯한 평양시안의 청년동맹원들의 소행은 당의 뜻을 꽃피우는 길에서 보람과 긍지를 찾는 새세대들의 아름다운 인생관을 잘 보여주고있다.

청년탄원자들속에는 조국의 미래를 훌륭히 가꿔가는 길에서 밑거름이 될 결심을 내린 사범대학, 교원대학졸업생들도 있다.

남포교원대학 졸업생들은 사회주의교육제도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랑랑한 글소리, 배움의 종소리가 외진 섬마을에서도 높이 울려퍼지게 하기 위해 섬분교들로 떠나갔다.

당의 사랑과 배려속에 성장한 새세대 교원혁명가로서 후대교육사업에 한생을 바쳐갈 보답의 일념을 안고 리수덕원산교원대학, 함흥사범대학, 오중흡청진사범대학, 차광수신의주사범대학 졸업생들은 산골학교 등으로 자원진출하였다.

지난 8월 6일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에 파견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진출식은 1950년대에 전선으로 용약 달려나간 전세대 조국수호자들처럼 당중앙의 부름에 일시에 화답해나선 청년사회주의건설자들의 무비의 정신력과 영웅성, 애국적기개를 과시한 격동적인 진군의 장엄한 서막이였다.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피해지역 살림집건설에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를 불러준 당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각지에서 불같은 청원의 목소리들이 울려퍼졌으며 온 나라에 폭발적인 탄원열풍이 일어번져 한주일도 못되는 기간에 탄원자수는 근 30만명에 달하였다.

이들속에는 일터마다에서 기대를 돌리고 전야마다에서 성실한 땀을 바쳐가던 로동청년들은 물론 일군들의 거듭되는 만류를 물리치고 탄원자명단에 서명한 단천시의 특류영예군인도 있었다.

《나에게는 비록 두팔이 없지만 나의 마음속에는 청년동맹원증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습니다.조군실영웅은 비록 두팔을 잃었지만 턱으로 중기압철을 누르지 않았습니까.

부탁입니다.나를 피해복구전구로 보내주십시오.》

나서자란 고향과 품고있는 희망은 서로 달라도 조국을 위한 길에서 꿈과 리상을 합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초들에 삶의 좌표를 정한 청년애국자들의 미거는 당의 부름에 무한히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우리 시대 청년특유의 참모습을 뚜렷이 보여주는 또 하나의 축도이다.

애국청년의 고귀한 명함을 빛내이며 언제나 당중앙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청년대군이 있어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에로 향한 내 조국의 진군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