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로동신문
어머니당의 육아정책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

2024.8.27. 《로동신문》 2면


보람넘친 운행길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 4.25려관으로!

이것이 바로 새로 정해진 나의 운행길이다.

온 나라 사람들이 관심하는 곳, 수해지역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나는 어머니당의 사랑을 전하는 젖제품을 실어나른다.

운전대를 잡고 달리느라면 절로 가슴이 뿌듯해진다.

오가는 모든 차들이 나에게 먼저 길을 내주고 길가의 사람들도 나에게 손을 흔들어주는것같다.공장의 종업원들은 나에게 어서빨리 신선하고 맛있는 젖제품을 아이들에게 실어다주라고 당부하고 려관관리원들은 나를 귀빈처럼 맞이한다.

이뿐이 아니다.맛있는 우유며 간식을 먹으며 좋아라 웃음짓는 수해지역 아이들을 볼 때 그 감정 또한 이루 다 말할수 없다.

수재민들의 자식들에게 하루도 번짐없이 사랑의 젖제품이 가닿도록 하기 위해 젖제품운반차가 매일과 같이 달리는 감명깊은 현실은 오직 우리 나라에만 있는 일이다.나는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고 기울이는 당의 숭고한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 사랑의 운행길을 드팀없이 이어가겠다.

평양시탁아소유치원물자공급관리소 로동자 라철범

 

《다심한 사랑에 목메입니다》

 

얼마전 딸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러 오라는 련락이 왔다.

순간 방학기간에도 매일과 같이 사랑의 젖제품이 공급되고 딸의 키와 몸무게가 부쩍부쩍 늘어났다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뭉클해졌다.

다음날 딸과 함께 유치원에 나가니 많은 원아들이 부모들과 함께 와서 키와 몸무게를 재고있었다.

원아들모두가 하나같이 얼굴색이 환하고 몸도 실한것이 볼수록 가슴이 흐뭇해졌다.그동안 어린이들의 몸무게가 늘어난것이 알린다며 교양원들도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그날 자기 자식의 몸무게를 적은 수자를 본 한 녀성은 아들의 몸이 약한것이 늘 걱정이였는데 젖제품을 먹으면서부터 포동포동 살이 오르고있다고 눈굽을 적시였다.

나라가 어려운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젖제품공급만은 단 하루도 중단하지 않는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에 곁에 있던 사람들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가장 뜨거운 사랑으로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을 따뜻이 보살피고 운명도 미래도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가슴속에 차넘치는 격정을 담아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고싶은것이 이 나라 부모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신양군 읍 75인민반 공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