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공업도시의 면모를 이채롭게 해주는 농촌문명의 모습
함흥시의 여러 농장에서 새집들이 진행

2024.8.27. 《로동신문》 3면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의 자랑찬 실체들이 온 나라 농촌들에 앞을 다투어 일떠서는 가운데 함흥시 영광농장과 초운농장, 회상구역 동흥농장에서도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농업근로자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현대적인 단층, 다락식, 소층살림집들과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록화된 마을들의 선경은 공업도시의 면모를 이채롭게 해주고있다.

농촌고유의 특색을 살리면서 다양하고 독특한 형식으로 건설된 문화주택들에는 억만금을 들여서라도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워주려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애민의 세계가 깃들어있다.

당의 뜻을 받들고 사포구역에서는 시공력량편성, 건설장비확보, 건재생산기지의 활성화 등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물질기술적토대구축을 선행시키는것과 함께 앞선 공법들을 도입하고 건설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늘이며 전문화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대책들을 따라세웠다.

우리식 농촌건설, 농촌발전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과시하는데 이바지할 일념으로 회상구역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마을들의 위치선정과 살림집들의 립면형성, 건축시공, 건재선택에 이르는 건설 전 과정에 당정책을 철저히 구현하여 수백세대의 문화주택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들에는 함경남도당위원회 비서들인 최흥조동지, 김영학동지, 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들인 김성규동지, 김세일동지, 사포구역과 회상구역의 일군들, 건설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들에서 연설자들은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새 살림집에 입사하는 농업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들은 오늘의 새집들이경사는 농촌문제해결을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위민헌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말하였다.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당의 은덕을 언제나 잊지 않고 나라에서 지어준 살림집과 마을들을 알뜰히 관리하며 원림록화사업을 근기있게 내밀어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로동당시대의 무릉도원으로 더 잘 꾸려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연설자들은 농장들에서 동해안의 지대적특성에 맞는 우량품종들과 선진적인 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모든 농사일을 알심있게 하여 맡겨진 알곡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완수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토론들이 있었다.

희한한 새집을 무상으로 받아안은 꿈같은 현실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토론자들은 농업근로자들의 세기적숙망과 리상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쌀로써 조국을 받드는 실농군이 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전야마다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다수확농민, 문화적인 생활환경을 마련해가는 농촌문명의 창조자가 될 결의를 피력하였다.

마을들이 들썩하게 농악이 울리고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는 속에 당, 정권기관 일군들이 새집의 주인들을 찾아 생활용품도 안겨주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