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8. 《로동신문》 5면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평안남도가 밀농사에서 계획보다 1.6배이상의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여 수만t을 증산하였다.
성과의 요인을 당의 새로운 농업혁명방침관철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앙양된 기세와 도당위원회의 치밀한 조직정치사업, 날로 고조되는 농촌지원열의 등에서 찾아볼수 있다.
허나 보다 주목되는것은 과학적인 농사작전과 실속있는 지도로 풍작을 안아오는데 이바지한 도농촌경리위원회일군들의 사업경험이다.
전달자가 아니라 작전가가 되여야 한다
해당 도의 농사성과는 도농촌경리위원회의 사업과 적지 않게 관련되여있다.
다시말하여 웃기관에서 내려보내는 지시를 시, 군농업지도기관들에 되받아넘기는 전달자가 되는가 아니면 한개 도의 밀농사과정을 직접 틀어쥐고 박력있게 주도해나가는 작전가가 되는가 하는데 따라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관철의 성과여부가 결정된다고도 볼수 있다.
전달자와 작전가, 그것이 결과에서 어떤 차이를 가져오게 되는가를 평안남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의 올해 밀농사작전과정을 놓고보자.
이전시기 도농촌경리위원회의 농사작전은 보다 과학적이며 공세적이지 못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우에서 내려보낸 생산수자를 놓고 시, 군농업지도기관들에 몇정보의 농경지에 밀을 심어 얼마만한 소출을 내라는 나누기식의 방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있었다.한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씨뿌리기와 관련한 보여주기를 조직함에 있어서도 손쉬운 방법으로 조건이 좋은 특정한 농장에서 진행하였다.
이런 주먹구구식의 농사작전으로는 벌방지대와 중간지대, 산간지대의 구체적인 농사조건이 서로 다른 실정에서 성과를 기대할수 없었다.
때문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밀농사를 위한 계획작성과 적지선정단계에서부터 작전력을 높이는데 선차적인 주목을 돌리였다.
실례로 시, 군담당성원들을 발동하여 맡은 지역의 토양상태를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오랜 토배기로인들의 이야기도 들어보면서 해당 시, 군의 적지선정에 깊은 관심을 돌리게 하였다.그리고 지난 시기처럼 농경지면적에 따라 천편일률식으로 밀생산계획을 시달하지 않았다.
중간지대와 산간지대에는 농경지면적에 따라 지난 시기보다 도적인 밀생산계획의 많은 몫을 주었다.밀농사준비와 관련한 보여주기도 도안의 시, 군들을 여러가지 조건이 엇비슷한 지역들로 나누어 진행하도록 하는 등 한해 농사의 첫 시기부터 농사작전을 치밀하게 해나갔다.
이러한 빈틈없는 농사작전은 일군들의 자질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는것이 이곳 책임일군인 최영송동무의 견해이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영농지도소조에 배속되는 성원들과 시, 군담당일군들의 자질향상사업을 강하게 내밀었다.그 대표적인 실례가 해당 부서를 주체농법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농기계, 관개부문 등에도 박식한 성원들로 꾸리는 한편 이들을 대상으로 기술학습을 강화하고 문답의 방법으로 자격을 검증받도록 하는 사업체계를 세운것이다.이밖에도 농사지도에서 실적을 올리고있는 일군들의 경험토론도 자주 조직하면서 자질향상의 된바람을 일으키는 사업을 일관하게 진행하였다.
도농촌경리위원회의 주도세밀한 농사작전은 풍요한 밀작황을 담보하는 승산이 확고한것이였다.
이곳 일군의 말에 의하면 밭이 많은 중간지대, 산간지대와 대부분이 논으로 이루어진 벌방지대를 대비적으로 따져본 결과 중산간지대들도 벌방지대와 함께 도적인 밀생산계획수행에 한몫 단단히 할수 있다고 한다.또한 벌방지대농사에서 긴장한 로력곡선문제를 풀수 있고 벼농사를 첫자리에 놓는 원칙에서 년간 알곡생산량을 최대로 높일수 있다고 하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도농촌경리위원회일군들의 혁신적인 일본새는 자기 지역의 구체적인 실정과 농사조건에 맞게 대담하게 설계하고 빈틈없이 작전하면 어디서나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도방식의 개선이 중요하다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작전단계에 못지 않게 실천단계를 중시하였다.특히 농사에서 허풍을 없애기 위한 투쟁에 불을 걸면서 지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사업에 큰 힘을 넣었다.
이런 측면에서 본받을만한것은 종전과는 다른 새로운 지도방식을 받아들인것이다.그것이 바로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농사총화의 실효성과 객관성을 보장하며 시, 군들의 경쟁심을 불러일으킬 목적밑에 진행하는 영농실태를 수록한 다매체편집물에 의한 지도방식이다.
도안의 시, 군농업부문 일군들과 해당 지도성원들이 참가하는 다매체편집물에 의한 총화에는 거름, 소석회를 실어낸 실적, 밭갈이실태로부터 싹이 돋아나온 정형, 비배관리 등이 구체적으로 반영되였다.그에 따라 앞선 지역과 뒤떨어진 시, 군이 갈라지고 편향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들이 토의되였다.이러한 지도방식은 큰 효력을 나타냈다.
여기서 혹 이런 의문이 제기될수 있다.도농촌경리위원회의 해당 부서들이 시, 군농업지도기관들의 사업정형을 료해하고 총화대책하는 방식으로 농사지도를 해도 되지 않겠는가 하는것이다.
그에 대하여 이곳 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했다.물론 시, 군농업지도기관들도 있고 이미 세워진 사업체계에 의거하여 도적인 농사지도를 진행하는것은 옳다.하지만 한개 도의 농사를 책임진 도농촌경리위원회가 시작과 결과에 대한 평가와 결론을 내리는데만 그친다면 당에서 그토록 중시하는 밀농사에서 전환을 이룩할수 없다.
그러한 마음가짐이 비낀 또 다른 사실이 이것을 증명하고있다.
겨울난 밀포전들에 되살이비료를 주는 시기를 정할 때의 일이였다.영농기술지도서에 수표해야 하는 최영송동무의 생각은 깊었다.그는 서뿔리 결심하지 않고 겨울난 밀들의 생육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한편 해당 부서들에서 두번, 세번 다시 검토하도록 조직사업을 구체화하였다.
지난 시기보다 한주일 앞당겨 밀포전들에 되살이비료를 줄데 대한 문제는 이렇게 결정되였다.하여 밀의 초기생육을 왕성하게 함으로써 풍작을 이룩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게 되였다.
이러한 사업기풍은 도농촌경리위원회의 일군들에게 맡은 시, 군들에 대한 농사지도에서 어떤 일본새를 발휘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었다.도농촌경리위원회의 모든 일군들이 분발하니 농사지도에서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다.
해당 시, 군들에 파견된 일군들속에서 농사지도를 보다 실속있게 하기 위해 늘 머리를 쓰면서 부서간협동작전을 강화하고 시, 군농업지도기관 일군들과 합심하여 농사지도를 보다 실속있게 진행하는 사업기풍이 철저히 확립되였다.실지로 도농촌경리위원회일군들의 발길이 사람들의 눈길이 덜 미치는 구석진 분조포전까지 미치고 영농공정추진에서 걸린 문제가 제기되면 이들을 먼저 찾게 된다는 한 농장일군의 이야기는 농사지도를 혁신해야 할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과학농사제일주의기치를 들고나가는데서도 마찬가지였다.도농촌경리위원회의 일군들은 새로운 농업과학기술성과가 나오면 남먼저 그것을 파악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으며 그 현실도입가능성을 검증한 기초우에서 시급히 받아들이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올해 밀농사에 피토신을 대대적으로 도입하여 크게 덕을 보게 된데도 김건일동무를 비롯한 이곳 일군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깃들어있다.
평안남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에서 찾게 되는 결론은 명백하다.
나라의 농업생산을 추켜세우는데서 도농촌경리위원회들의 역할은 이렇듯 중요하며 농사작전과 지도를 부단히 혁신해나갈 때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커다란 성과가 이룩된다는것이다.
본사기자 전성삼
특파기자 윤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