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청년건설자들이 받아안은 축복

2024.8.29. 《로동신문》 2면


큰물이 휩쓸었던 조국땅 서북변이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바래움을 받으며 피해복구전구로 용약 달려나간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이 또 하나의 영웅신화를 창조하고 청춘의 자서전에 떳떳하게 새겨넣을 열의에 넘쳐 기세를 올리고있다.

과연 그 무엇이 우리의 청년들로 하여금 고생과 시련을 두려움없이 맞받아나가게 하는것인가.

이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지난 5월 문명부강한 우리 국가의 미래상이 응축된 청춘대기념비로 솟아오른 전위거리 준공식장에 펼쳐졌던 감동깊은 화폭이 뜨겁게 어리여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하고 보람찬 투쟁속에서 청년들은 혁명적으로 교양되고 정신육체적으로 단련되였으며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룬 천하무적의 청년대군으로 자라났습니다.》

잊지 못할 그날 전위거리 준공테프를 몸소 끊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설에서 로력적위훈을 떨친 혁신자들을 만나주시였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의 책임일군으로부터 그들이 전위거리건설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운 모범적인 청년혁신자들이라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나 대견해하시였던가.

석박산기슭의 전승용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들이 피와 목숨으로 지켜낸 땅우에 락원의 새 거리를 일떠세운 청년건설자들이였다.위대한 당이 안겨준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피끓는 가슴에 새겨안았기에 우리 청년들은 애국의 지극한 정성을 묻고 계승자의 신념과 의지, 미래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지켜 자신들의 인생관을 한층한층의 층계와 함께 훌륭한 높이에 올려세울수 있었다.

그것이 너무도 기특하고 대견하시여 사랑어린 시선으로 청년들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가운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대원들이 많은것을 아시고는 더욱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그러시고는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성장한 청년들이 확실히 다르다고 하시며 그들 한사람한사람에게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처녀의 몸으로 건설 전 기간 육중한 대형화물자동차를 운전하여 매일 수송계획을 넘쳐 수행한 황해북도려단의 처녀운전사에게는 정말 대견하다고 하시며 치하해주시였고 함께 일하면서 사랑을 약속하고 충성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친 평양시려단의 부부돌격대원을 보시고서는 앞으로도 영원히 부부혁신자라는 영예로운 부름속에 행복하기 바란다고 따뜻이 말씀하시였다.

그뿐이 아니였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한명밖에 없는 녀성대대장을 만나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남자들보다 손탁이 더 세다고 하는데 수고가 많았겠다고 평가해주시였다.그리고 평안남도려단의 소문난 이악쟁이혁신자와 라선시려단의 처녀기중기운전공을 비롯한 녀성돌격대원들이 드리는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가는 조선로동당의 훌륭한 딸이 되겠다는 결의도 만족속에 들어주시고 혁신자들인 함경남도려단의 대대장과 함경북도려단의 용접공도 치하해주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에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성장한 속도전청년돌격대도 전위거리건설에서 자기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고 하시면서 10여명의 돌격대원들을 고급미장공으로 키워낸 속도전청년돌격대 소대장에게 젊은 동무가 정말 괜찮다는 치하를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과분한 평가의 말씀을 받아안은 청년건설자들은 물론이고 그 자리에 섰던 일군들도 모두가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하였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은정이 없었다면 어떻게 1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그토록 웅장한 현대적인 새 거리를 일떠세울수 있었으랴.

옹근 하나의 새 거리를 일떠세울데 대한 과업을 청년들에게 맡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착공식때에는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격동적인 연설로 청년전위들을 고무해주시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기발을 몸소 수여해주시였으며 착공의 뢰성을 우렁차게 울려주시였다.

금주고도 사지 못할 청춘시절의 자서전에 나의 수도, 나의 평양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위훈의 사연을 새겨넣을수 있게 《나의 청춘시절》이라는 글발이 씌여진 일기장을 보내주시고 건설경험과 기능이 부족한 돌격대원들이 난관앞에 주저할세라, 힘겨워할세라 갖가지 식료품, 과일들도 안겨주시며 용감히 전진하도록 무한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사랑이야말로 전위거리건설전역을 기적과 위훈창조의 용암으로 끓게 한 열원이고 원동력이였다.

그런데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위거리건설에서 이룩된 모든 위훈과 성과를 청년들에게 고스란히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미더운 청년건설자들을 뜨겁게 바라보시며 이 동무들뿐 아니라 전위거리를 일떠세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와 속도전청년돌격대의 청년돌격대원들모두가 혁신자들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값높은 평가의 말씀을 받아안은 청년들의 가슴이 어찌 격정으로 높뛰지 않을수 있었겠는가.

하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청년들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를 담아 다시금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자기의 믿음직한 교대자, 후비대를 가지고있는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자랑으로 된다고,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열혈의 청년대군이 있어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진정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친근한 어버이로 모시고 혁명하는 우리 청년들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무상의 영광이고 다함없는 축복인것이다.

세상에는 력사의 변두리에 밀려나 사회의 우환거리로 버림받는 청년들이 적지 않다.

당의 아낌없는 사랑과 믿음속에 나라와 민족의 양양한 앞날을 열어나가는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 위력떨치며 력사의 기념비를 남기는것은 조선의 청년들만이 지닌 남다른 특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거듭 안겨주시는 크나큰 믿음과 따뜻한 축복을 삶의 전부로 간직하고 청춘의 자서전을 기적과 위훈창조로 수놓아가는 청년대부대가 있어 조국의 전진은 더욱 줄기차고 활력에 넘쳐있는것 아니랴.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