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31. 《로동신문》 6면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인민들에게 참된 삶과 행복을 안겨주는 진정한 조국입니다.》
회령과수농장에는 해마다 수많은 과일나무모들을 생산하여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는 한 농장원이 있다.
창효묘목분조의 농장원인 석사 조영건동무이다.
그가 이곳 분조에서 일하면서 과일나무모들을 가꾸기 시작한지도 이제는 10여년세월이 흘렀다.이 나날 그가 심고 자래운 수십만그루의 나무모들이 과원에 뿌리내렸다.
그 하나하나의 나무모들에는 그의 소중한 꿈이 비껴있다.
과수농장에 배치된 후 그는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대학과정안을 마치게 되였다.
사실 과일나무모를 가꾸면서 공부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그러나 조영건동무는 북방인민들에게 과일을 마음껏 먹이려는 당의 뜻을 현실로 꽃피우려는 꿈을 소중히 간직하고 낮과 밤이 따로없이 배우면서 일해나갔다.
그 나날 그는 전국과수부문 과학기술발표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으며 과수학석사학위까지 수여받게 되였다.
사람들이 그 비결을 물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 농장에 그윽한 과일향기가 차넘치게 하여
지금도 그는 누구나 마음껏 일하고 배울수 있게 모든 조건을 보장해주는 우리 제도에서 이루지 못할 꿈이 없다고, 앞으로 더 많이 배워 박사학위까지 받으려는것이 자기의 소원이라고 늘 이야기하고있다.
그 꿈을 안고 그가 새 품종의 과일나무를 자기 지방의 기후에 적응시키기 위해 흘린 땀방울은 그 얼마이며 과일나무가꾸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에 정통하기 위해 지새운 밤은 또 얼마였던가.
농장원석사의 꿈, 이 하나의 사실에서도 누구나 마음껏 배우며 꿈과 희망을 활짝 꽃피울수 있도록 모든 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는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할수 있다.
본사기자 안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