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구호문헌해설
《우리 나라 찾고 부강국 세우자》

2024.9.1. 《로동신문》 2면


강원도 판교군일대에서 발굴된 구호문헌들가운데는 《우리 나라 찾고 부강국 세우자》도 있다.

이 구호문헌에는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고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치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안아온 항일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가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구호문헌의 글발을 자자구구 새겨볼수록 우리의 눈앞에 숭엄히 어려온다.

적의 화구를 몸으로 막아 돌격로를 열고 부상당한 다리를 제손으로 자르면서도 대오를 떠나지 않았던 불굴의 투사들, 놈들의 모진 고문속에서 두눈을 잃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치고 자기 혀를 스스로 끊어 사령부의 안녕을 지켜낸 신념의 강자들의 영웅적군상이.

정녕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기에 조국해방은 기어이 오고야만다는 불굴의 신념을 지니였기에 투사들은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혁명의 한길을 억세게 걸어올수 있은것 아니던가.

그렇다.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이 슴배여있고 견결한 투쟁정신이 깃들어있는 구호문헌의 글발은 오늘도 우리 새세대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고있다.

필승의 신념과 의지를 굳게 간직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과 강대한 우리 공화국의 보다 휘황찬란할 래일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라고.

리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