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5일 일요일  
로동신문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지상연단
새로운 시대정신의 창조자들처럼 애국의 힘으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하자!
하나 행복만 바라고 살랴

2024.9.1. 《로동신문》 3면


1분1초도 허실함이 없이

 

당결정관철을 위해 분초를 쪼개가며 뛰고 또 뛴 룡성로동계급의 투쟁모습을 그려볼 때면 늘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군 한다.

나의 시간은 과연 충성과 애국의 분분초초로 이어지고있는가.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은 꼭같이 차례진다.하지만 그 시간에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하는 몫은 사람마다 같지 않다.

자기자신이 아니라 당과 조국을 위해 바친 시간, 구태의연이 아니라 비약과 혁신으로 충만된 시간이 얼마나 많은가 적은가에 따라 시대의 선구자와 락오자가 갈라지게 되는것이다.

1분1초도 허실할수 없다.

당의 값높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하루를 백날 맞잡이로 일해나가겠다.

강서구역 약수농장 경리 로기남

 

혼심을 다해

 

나의 일터는 승강기안이다.여기서는 불꽃튀는 창조와 건설의 벅찬 숨결이 아니라 끝없이 오르내리며 반복되는 승강기의 고르로운 동음과 단조로운 움직임밖에 느낄수 없다.

하지만 여기도 애국의 초소이다.

나의 일터에서 수도의 곳곳으로 주민들의 출근길이 뻗어가고 그길을 따라 조국이 전진한다.내가 하는 일은 비록 평범하여도 바로 여기에 우리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이 실리고 고마운 우리 제도의 참모습이 비낀다.

나의 일터에 혼심을 깡그리 바치자.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이 나의 혁명과업이다.

모란봉승강기운영사업소 로동자 리옥련

 

끝나지 않는 출근길

 

나는 몇해전에 뜻밖의 일로 사회보장을 받았다.그와 동시에 나의 출근길도 끝났다.그러나 마음속의 출근길만은 끝날수 없었다.

그래서 량심의 출근부를 만들고 도안의 여러 건설장들에 달려나가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며 좋은 일들을 찾아하느라고 제딴의 노력을 기울이였다.

물론 마음이 나약해지고 주저앉고싶을 때도 있다.허나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한 룡성의 로동계급의 투쟁정신앞에서 마음을 다잡군 한다.

언제나 룡성로동계급의 그날의 그 정신을 마음속에 새기고 내가 걷고있는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걷겠다.마음속의 출근길을 끝까지 이어가겠다.

함흥시 성천강구역 역전1동 10인민반 김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