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로동신문
온열료법

2024.9.1. 《로동신문》 5면


온열료법은 병조의 온도를 인위적으로 높여 암세포를 죽이거나 증식을 억제시키는 치료법으로서 여기에는 전신온열료법과 국소온열료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암세포는 무한히 증식하므로 혈관분포밀도가 낮고 피공급이 충분하지 못하다.그러므로 암부위의 온도를 높여주면 암세포에 생긴 혈관들이 확장되지 못하여 열을 방출할수 없기때문에 암세포가 쉽게 죽는다.

온열료법은 열병을 경과한 암환자들속에서 암이 없어졌거나 현저히 작아진 현상이 나타난 때로부터 알려졌지만 열을 선택적으로 집중하는것이 불가능하였기때문에 주목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생체공학, 전자공학 등의 발전으로 각이한 온열방식과 정밀한 치료설비들이 개발되고 어느한 나라에서 처음으로 온열치료기가 개발되여 암치료에 도입된것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개발도입되였다.

온열료법은 리론적으로 모든 류형의 암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방사선이나 항암약에 내성을 가지는 암, 재발성 및 전이성암, 말기암에 치료효과가 좋다고 한다.

현재 많이 쓰이고있는 온열치료기에서는 가열수단으로 고주파, 고강도집속초음파, 전자기파 등을 리용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