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지능육종

2024.9.1. 《로동신문》 5면


여러 나라에서 작물육종에 현대적인 육종과학기술을 받아들이고있다.

지금까지 작물육종은 많은 개체들가운데서 목적하는 형질을 가진 개체를 골라내는 선발육종(《육종1.0》), 갑작변이를 리용하여 새 품종을 만드는 갑작변이육종(《육종2.0》), 외래유전자를 삽입하여 새 품종을 만드는 유전자전이육종(《육종3.0》)을 거치여 발전하여왔다.

최근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작물육종은 지능육종 또는 지능설계육종이라는 《육종4.0》시대에 들어서고있다.

2018년에 어느한 나라에서 지능육종-《육종4.0》에 대한 개념이 처음으로 나온 후 여러 나라에서 련이어 이에 대한 개념을 제기하였다.

지능육종은 생물기술, 정보기술 등 여러 분야의 기술과 작물유전자형, 표현형, 환경 및 유전자원, 유전변이자료, 섞붙임육종자료 등과 같은 육종대자료 그리고 인공지능기술을 리용하여 목적하는 형질을 가진 유전자를 빨리 찾아내고 표현형에 대한 정밀한 예측을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품종을 육종하는 기술이다.

지능육종에서는 종전의 육종방법과는 달리 많은 섞붙임조작을 진행하지 않고도 육종대자료와 인공지능기술을 리용하여 섞붙임후대의 수확고, 형질, 스트레스저항성, 품질 등에 대한 예측모형을 구축하고 목적하는 결과가 나타날수 있는 섞붙임조작만을 진행한다.이로 하여 작물의 새 품종을 보다 짧은 기간에 목적지향성있게 효률적으로 육종할수 있다.

자료에 의하면 전통적인 육종에서는 새 품종의 육종주기가 보통 5~6년이상이였지만 지능육종에서는 21세기중엽에 그것이 1년 혹은 몇달로 줄어들것이라고 한다.

지능육종은 육종대자료, 구름계산, 인공지능 등 새세대 정보기술과 지능장비기술, 생물기술이 서로 융합되여야 실현할수 있다.

그러므로 지능육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육종대자료의 수집과 해석, 생물기술과 정보기술의 밀접한 융합, 자료의 실시간전송과 응용을 실현하여야 하며 여러 학과의 기술력량들의 협동, 연구단위들사이의 자료공유를 실현하여 자금, 설비, 자원의 리용률을 높여야 한다고 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