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과수바다와 더불어 선경을 펼친 문화농촌
덕성사과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2024.9.2. 《로동신문》 4면



위대한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동해지구의 과일생산기지로 소문난 덕성사과농장이 사람도 산촌도 몰라보게 또다시 변모되여 온 나라에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농장에 일떠선 새 마을들은 위민헌신의 려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인민을 위한 시책들을 빛나는 현실로 꽃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은덕을 전하고있다.

과수의 바다를 이룬 대과원의 곳곳에 휴양각을 방불케 하는 문화주택들이 솟아올라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은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천지개벽의 력사를 새겨가는 농장의 발전상, 나날이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상을 잘 보여주고있다.

당의 은정속에 새집을 받아안게 된 농장원들과 이곳 주민들의 격정이 마을마다에 차넘치는 가운데 살림집입사모임이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함경남도당위원회 비서 김영학동지, 함경남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김세일동지, 덕성군의 일군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축하연설에 이어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는 우리식 농촌문명의 새 모습을 자랑하며 희한하게 솟아난 새 살림집들은 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만드는것을 중요한 정책적과제로 제시한 우리 당의 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하고있다고 말하였다.

당의 뜻을 받들고 군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시공의 전문화수준을 높여 지역적특성이 살아나면서도 실용성과 조형예술화가 보장된 수백세대의 살림집들과 공동축사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운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농장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의도대로 고향마을을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은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보다 훌륭히 꾸리며 과일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다고 하시며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이 세상 만복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이야말로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버이품이라고 마음속진정을 터치였다.

그들은 오늘의 영광과 행복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살림집을 알뜰하게 거두고 관리하며 과학과수의 기치높이 농사일을 알심있게 함으로써 해마다 과일대풍을 안아올 보답의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환희와 격정에 넘친 농장원들과 주민들, 좋아라 뛰여노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으로 새 마을들은 더욱 환해졌다.

로동당의 정책으로 더 좋은 래일을 확신하는 인민의 기쁨을 담아싣고 마을마다에서는 밤깊도록 노래소리가 울려퍼지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