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로동신문
현장기술학습을 강화하여

2024.9.2. 《로동신문》 5면


지난 어느날 작업의 휴식참에 강남군 장교농장 제3작업반 4분조장 리현성동무는 논물관리와 병충해막이에서 나서는 문제에 대하여 되새겨보자고 하면서 분조원들앞에 나섰다.

그의 해설내용은 포전머리에 모여앉은 분조원들의 귀에 쏙쏙 들어왔다.

기술학습을 당면한 영농공정수행과 밀접히 결부하여 현장에서 진행하니 누구나 좋아하였다.

하지만 이 기술학습을 준비하느라 전날 저녁 늦도록 분조장이 작업반기술원의 방조를 받으며 여러 시간이나 노력한 사실에 대해서는 누구도 알수 없었다.

분조장의 마음은 기쁘기만 하였다.

분조장들은 모든 농사일에 정통하고 현대농업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한 진짜배기실농군이 되여야 한다는 당의 뜻을 언제나 깊이 새기고있는 그였다.

모두의 흥미진진한 눈빛을 대할수록 분조장의 마음속에 더욱 굳어지는것이 있었다.

앞으로도 농업과학기술학습을 분조의 구체적실정과 대중의 심리에 맞게 보다 심화시켜나갈 결심이였다.

본사기자 박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