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세계상식
독특한 일부 올림픽경기들

2024.9.2. 《로동신문》 6면


1.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

 

8월 28일 프랑스에서 빠리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가 개막되였다.

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는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제2차 세계대전기간에 출현한 장애자들을 위한 체육경기는 전쟁의 피해로 장애자가 된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조직되였다고 한다.

당시 야전병원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던 체육활동은 기능회복을 위한 치료수단의 하나에 불과하였다.

장애자들을 위한 국제적인 체육경기대회는 1948년부터 년례적으로 진행되였으며 1960년에는 20여개 나라에서 온 400여명의 많은 장애자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이 경기대회는 이딸리아의 로마에서 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난 후 진행되였다.많은 참가자수를 기록한것으로 하여 경기대회는 제1차 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로 인정되였다.

1989년 9월 국제장애자올림픽위원회가 창립되였으며 1992년부터 올림픽경기대회가 열린 개최지에서 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도 진행되고있다.

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에서는 모든 경기가 장애자류형과 그 정도에 따라 급수별로 나뉘여 진행된다.

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는 여름철에 20여개 종목, 겨울철에 6개 종목으로 진행되고있다.

 

2.특별올림픽경기대회

 

특별올림픽경기대회는 국제특별올림픽위원회가 1968년부터 전세계의 지능장애자들을 위해 특별히 조직하고있는 올림픽경기대회이다.

특별올림픽경기대회는 1960년대초 아일랜드의 한 자선가가 지적장애자들을 위한 여름철야영을 조직한것을 계기로 발생하였다고 한다.

특별올림픽경기대회는 경쟁보다는 지능장애자들의 적극적인 참가에 더 많은 관심을 돌리며 경기규칙도 그나름대로의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있다.특별올림픽경기대회에서는 나이, 성별 등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조를 편성한 다음 경기를 조직한다.

특별올림픽경기대회의 리념은 참가자들이 자기자신의 극한에 도전하도록 하는것이라고 한다.

특별올림픽경기대회의 격언은 《대담하게 시도하여 승리를 쟁취하자》이고 목표는 《지적장애자들에게 사회적으로 쓸모있고 인정과 존경을 받는 공민으로 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것》이라고 한다.

 

3.청력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

 

청력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는 제1차 세계대전이후인 1924년 8월에 프랑스의 빠리에서 처음으로 진행되였다.청력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 경기종목은 일반올림픽경기대회와 거의 같다.즉 롱구와 배구, 축구, 탁구, 륙상, 자전거, 체조, 수영 등 인기종목들이 포함된다. 다른 점이 있다면 총소리가 아니라 기발로 출발신호를 내린다는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