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올해 목표점령에로 향한 진군기세가 날로 앙양된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8월계획 완수

2024.9.3. 《로동신문》 1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의 승리적결속을 위한 하반년의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전체 인민의 전진기세가 날로 앙양되는 속에 경제전반의 많은 단위들에서 8월 인민경제계획을 성과적으로 완수하였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에서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늘어나는 철강재수요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 압연강재생산계획을 101.4%로 완수하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들끓는 현장에 좌지를 정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제기되는 정황들을 능동적으로 처리하면서 공정간맞물림을 잘하도록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하였다.생산현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합리적인 용해방법을 탐구적용하고 고온공기연소식가열로, 가스발생로, 대형압연기들에 만부하를 걸면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많은 량의 압연강재를 생산하였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는 원료, 자재보장을 따라세우고 용해시간과 원료장입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능률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는것과 함께 교대간, 단위호상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쇠물생산량을 늘여나갔다.

보산제철소, 부령합금철공장 등 여러 단위에서도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책임적으로 진행하면서 맡겨진 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였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철광석과 내화물, 전극생산단위들 역시 전망생산토대를 강화하고 현행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철의 기지들에 활력을 더해주었다.

자립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화학공업부문 로동계급이 전진의 보폭을 크게 내짚었다.

방대한 규모의 설비대보수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올해 목표점령의 실천적담보를 구축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이미 세운 최고실적에 도전하며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였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서는 원료조건에 맞게 합리적인 배합비와 운전조작방법을 능동적으로 적용하면서 공정운영을 원활하게 해나갔다.

순천화학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앞선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미는것과 동시에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고 설비관리를 기술적요구에 맞게 진행하면서 각종 화학제품생산을 일정대로 내밀었다.

 

전력, 석탄공업부문에서

 

전력공업성에서는 장마철조건에 맞게 화력과 수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잘 배합하면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더 많은 전기를 보내주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였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순회점검, 업간점검을 책임적으로 하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높이 발전설비들의 효률을 제고할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면서 전력생산을 정상화하였다.

순천화력발전소를 비롯한 다른 화력발전소들에서도 보이라에 대한 보온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열손실을 극력 줄이면서 생산성과를 확대하였다.

각지 수력발전부문의 로동계급도 수력구조물관리를 책임적으로 진행하고 물관리를 과학적으로 하면서 높은 수위, 높은 효률운전을 보장하여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석탄공업부문 탄부들이 굴함없는 투쟁을 전개하여 석탄생산계획을 103%로 넘쳐 수행하였다.

굴진이자 곧 석탄생산이라는것을 자각한 각지 탄광의 굴진공들은 완강한 분발력과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하면서 새 탄밭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떨쳐나섰다.결과 년간계획을 넘쳐 완수한 굴진단위들이 많이 배출되였고 이와 함께 확보탄량조성에서도 뚜렷한 진전을 가져왔다.그런 속에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각지 탄광련합기업소들이 활력에 넘쳐 전진속도를 부단히 높여나갔다.

 

기계, 건재공업, 철도부문에서

 

전반적경제부문을 주도하고 견인해야 할 높은 책임감을 안고 기계공업부문 로동계급이 더욱 분발해나섰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와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현존설비들의 생산능력과 가공정밀도를 제고하기 위한 기술혁신사업에 계속 주력하면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줄 대상설비생산에서 혁신을 창조하였다.

라남탄광기계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적극 탐구동원하고 자재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맡겨진 생산과제를 드팀없이 수행하였다.

건재공업부문에서 당결정관철로 들끓는 대건설전구들에 비약의 숨결을 더해주었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는 설비들의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따르는 합리적인 조작방법들을 받아들여 시간당 크링카생산량을 일층 제고하였다.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충분히 확보해놓은데 기초하여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이전시기보다 소성로가동일수를 늘이면서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천내리세멘트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도 소성로의 페열을 리용하는 원료건조공정과 새로 확립된 우리 식의 부유가소식크링카생산공정의 운영과정에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면서 세멘트생산을 늘이였다.

철도성적인 화물수송계획이 101.3%로 수행되였다.

각지 기관차대와 객화차대들에서는 대중의 정신력을 적극 불러일으키면서 기관차 및 화차수리정비를 예견성있게 진행하였으며 중요기술역, 화물역, 철길대의 수송전사들은 상하차설비들의 만가동보장과 철길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자신들의 힘과 지혜를 아낌없이 바치였다.

평양, 개천철도국을 비롯한 각 철도국들에서 유일사령지휘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화차들의 회귀일수를 줄이면서 두줄기 궤도우에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였다.

글 김주일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