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로동신문
당의 지방발전정책관철을 위하여

2024.9.3. 《로동신문》 5면



기술전습에 큰 힘을 넣는다

 

함경북도에서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높이 받들고 기능공대렬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

주목되는것은 바다를 낀 시, 군들이 적지 않은 도의 실정에 맞게 지방공업부문의 근로자들에게 수산물가공기술을 배워주기 위한 기술전습을 강화하고있는것이다.특히 현대적인 수산물가공공장이 일떠서는 어랑군의 지방공업부문 근로자들을 위한 기술전습을 중시하고 물고기종류별에 따르는 가공방법, 젓갈품생산방법 등에 대한 기초지식과 실천실기능력을 높여주는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있다.최근 이 사업은 수산물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단위들에서 여러 차례나 조직되였다.

도에서는 식료, 일용품공업부문의 기능공대렬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전습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특징적인것은 전습참가자들이 리론교육을 받은데 기초하여 직접 제품을 생산해보면서 기술기능을 높여나갈수 있게 실천실기교육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는것이다.만든 제품을 놓고 군중심사의 방법으로 평가사업도 잘하여 지방공업부문 근로자들의 탐구열의를 더욱 높이고있다.

지방공업공장들의 설비조립과 정상운영에 필요한 유능한 기능공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 위한 도적인 조직사업은 계속 심화되고있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전혁철

 

많은 들쭉을 수확

 

량강도에서 들쭉따기가 시작되여 현재까지 저장한 들쭉만 해도 수백t에 달한다.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높이 받들고 도에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의 원료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잘 익은 들쭉을 한알도 허실없이 제때에 거두어들이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웠다.

지난 8월초부터 시작된 들쭉따기는 지금 마감단계에 이르렀다.

삼지연시에서는 군중동원의 방법으로 수확한 많은 들쭉을 삼지연들쭉음료공장의 원료저장고에 보관하고있다.

백암군, 대홍단군과 김형권군에서도 들쭉을 따들이는족족 지방공업공장들의 원료로 저장하고있다.

도에서는 들쭉단묵, 들쭉술, 들쭉단물을 비롯한 들쭉을 원료로 하는 여러가지 제품을 다량생산하기 위한 준비를 다그치고있다.

특파기자 전철주

 

원료기지농사의 기계화비중 제고

 

남포시에서 원료기지농사를 잘 짓기 위해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

지방발전정책집행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구역, 군원료기지사업소들에 뜨락또르를 보내준 시에서는 원료기지농사의 기계화비중제고에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배낭식분무기를 비롯하여 많은 영농물자도 여러 원료기지사업소에 보내줌으로써 당면한 영농작업에서 은을 내도록 하고있다.

당정책관철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의 마음에 받들려 온천군원료기지사업소에 심층시비기, 벼수확기, 이동식벼종합탈곡기 등이 갖추어지게 되였다.

천리마구역, 강서구역을 비롯한 시안의 구역, 군들에서도 경운기를 비롯한 농기계들을 자체로 마련하는 사업이 활기있게 진행되고있다.

시에서는 농기계들의 수리정비대책을 빈틈없이 세워 원료기지농사에서 그 생활력이 높이 발휘되게 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특파기자 주령봉

 

유모란재배를 적극 장려

 

철산군에서 당의 뜻을 받들고 지역의 기후풍토에 맞으면서도 인민들의 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는 유모란의 재배면적을 늘여나가고있다.

이곳 일군들은 기름함량이 많고 약용가치가 큰 유모란을 대대적으로 재배하여 지방공업공장들의 원료를 충분히 보장하는것과 함께 지역의 발전토대를 강화할 목표밑에 이 사업을 전망성있게 추진하고있다.

기름작물을 많이 심어 그 덕을 보고있는 동천농장의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는 한편 비경지를 더 많이 찾아내여 유모란재배면적을 늘이는 사업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군중적으로 찾아낸 많은 면적의 비경지들에 질좋은 거름을 내여 척박하던 땅을 기름지게 걸구었다.그리고 적기를 놓치지 않고 유모란을 심었다.

지금 군에서는 지난 시기보다 재배면적이 훨씬 늘어난데 맞게 유모란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있다.병충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워나가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군에서는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게 지방공업공장들의 원료보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특파기자 김명훈

 

향료생산을 위한 사업 추진

 

지금 연탄군에서는 당이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의 첫해를 빛나게 장식할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이에 맞게 군에서는 새 공장들의 정상운영에 필요한 원료를 충분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다그치고있다.

특히 인민소비품생산에 절실히 필요한 향료를 자체로 해결할 목적밑에 원료기지사업소에 조성한 많은 면적의 장미밭비배관리에 힘을 넣으면서 향료생산준비에 품을 들이고있다.

군의 일군들은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데서 향료문제해결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향료추출과 관련한 과학기술적문제해결을 위해 분투하고있다.

지난 시기 경험에 토대하여 군에서는 향료추출기술을 확립하는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전문연구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동밑에 향료생산공정을 꾸리기 위한 사업을 다그치고있다.

군에서는 장미향과 함께 자기 지역에 흔한 원료를 리용하여 갖가지 향료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고있다.

특파기자 정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