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나날이 변모되는 동해안지구의 농장마을들
함흥시 룡신농장의 근로자들 살림집에 입사

2024.9.5. 《로동신문》 3면



온 나라 농촌을 인민의 리상촌으로 전변시키려는 당중앙의 구상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는 속에 함흥시의 농장들이 새집들이경사로 계속 흥성이고있다.

나라의 중요한 공업도시, 과학도시의 면모에 어울리게 수백세대의 현대적인 단층, 소층, 다락식살림집들이 록음속에 아담하게 들어앉은 룡신농장의 새 마을들에서는 농촌문명의 향유자된 근로자들의 기쁨이 넘쳐나고있다.

당의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함흥시 흥덕구역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선진적인 공법을 받아들이고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 살림집들과 마을들을 민족적향취와 정서가 넘쳐나고 지역적특색이 살아나게 일떠세웠다.

함경남도당위원회 비서 최흥조동지, 흥덕구역의 일군들, 건설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한 살림집입사모임에서는 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황명철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희한하게 일떠선 새 마을들은 우리 나라 농촌의 급속한 진흥이 실지 눈에 뜨이게, 농민들의 피부에 가닿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열화같은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위민헌신에 의하여 마련된 행복의 보금자리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새집에 입사하게 되는 근로자들이 오늘의 감격과 행복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살림집들을 언제나 알뜰하게 관리하며 당의 은덕을 대를 이어 길이 전해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고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당과 국가에서 품들여 지어준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받아안는 꿈같은 이 현실은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화폭이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그들은 위대한 어버이를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답게 다수확운동을 힘있게 벌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겨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문화주택에 입사하는 근로자들의 격정과 환희, 흥겨운 춤판으로 마을들이 흥성이는 속에 일군들이 새집의 주인들을 찾아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