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로동신문
교원상점에서 들은 이야기

2024.9.5. 《로동신문》 5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교원들이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긍지와 영예감을 가지고 교수교양사업에 헌신하도록 하자면 그들을 사회적으로 존중하고 내세워주며 우대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서성교원상점을 찾았다.원래 이곳은 서성옷상점이였다고 한다.

달라진 상점의 명칭, 여기에는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마침 그곳에는 서성구역안의 교원들에 대한 상품공급정형을 알아보기 위해 나온 서성구역공업품종합상점 경리 리금숙동무도 있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상점의 명칭이 달라지게 된 구체적인 내용을 알수 있었다.

지난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에서 교육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문제가 중요의정으로 토의되고 교원들을 우대하며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계속 힘있게 내밀데 대한 과업이 제시되였다는 소식에 접하고 그는 생각이 많았다고 한다.

상점들마다에 《교원우대봉사》라고 씌여진 글을 게시해놓고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그것이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구역내의 한 상점을 교원상점으로 하는 문제가 론의되고는 있었지만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 비추어볼 때 그 상점은 규모가 너무나 협소하였고 위치도 좋지 못하였다.

(다시 정하자.그리고 꾸릴바에는 시대적미감에 맞게, 본보기가 될수 있게 현대적으로 꾸리자.)

그의 이런 결심을 구역당위원회에서도 적극 지지해주었고 제기되는 문제들에 아낌없는 방조를 주었다.

주위환경도 좋고 크기도 맞춤한 옷상점이 교원상점으로 선정되였고 개건사업은 활기를 띠고 벌어졌다.

하여 짧은 기간에 서성교원상점은 시적인 본보기단위로 훌륭히 꾸려지게 되였고 보여주기사업도 진행되였다.

사람들의 반향은 대단하였다.

상점에 왔던 한 교육자는 교원들을 위한 상점이 이렇게 훌륭하게 꾸려지니 어깨가 으쓱해진다고 하였고 어떤 교육자는 당의 뜻을 받들어 교단을 더욱 성실히 지켜갈 결심이 굳어진다고 하였다.

교원우대봉사활동에서도 변화가 이룩되고있었다.

책임자 허은희동무의 말에 의하면 상점에서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수백명의 교원들에게 여러가지 필수소비품을 공급하였다고 한다.또한 휴식일에도 상품공급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였고 교수사업이 바빠 미처 오지 못하는 교원들에게는 이동봉사도 진행하였다.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도 많은 손님들이 상점을 찾았다.그들속에는 공급되는 상품을 받으러 온 교원들도 있었고 지어는 상품을 구입하기보다 상점구경을 왔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교원상점에서 들은 이야기, 이것을 통해서도 교원들을 우대하고 내세워주는것이 사회적기풍으로 확립된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다시금 느낄수 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