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6. 《로동신문》 3면
우리 인민의 숙망과 리상을 현실로 펼쳐주는 로동당의 정책으로 새 생활, 새 문명을 누리는 복받은 농업근로자들의 기쁨이 조국의 북변 두만강기슭의 경흥군 송항농장에도 꽃펴났다.
양지바른 산기슭에 아담하게 들어앉은 수백세대의 문화주택들은 나날이 변모되여가는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유정한 풍미를 자아내고있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높이 받들고 경흥군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설계와 시공의 요구를 엄격히 준수하면서 앞선 공법들을 받아들여 실용성과 조형예술화가 보장된 단층, 다락식, 소층살림집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워 농장마을들을 지난해와 또 다르게 일신시켰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함경북도당위원회 비서 김정섭동지, 경흥군의 일군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함경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박명호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현대적인 살림집들에 보금자리를 펴는 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는 력사적인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농촌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농장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은덕을 대대손손 길이 전하며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점령에 헌신분투하여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는 농촌혁명가, 다수확농민이 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고 토론들이 있었다.
새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받아안은 크나큰 감격속에 연단에 나선 토론자들은 우리 농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시며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그들은 북부지대의 특성에 맞는 다수확품종을 널리 받아들이며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화하여 맡겨진 알곡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함으로써 당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해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한 행복넘친 웃음소리, 기쁨의 노래소리가 울리는 속에 일군들이 농장원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축하해주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