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6. 《로동신문》 2면
함흥시 성천강구역 상신흥동 116인민반에는 수십년전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인민들에게 참된 삶과 행복을 안겨주는 진정한 조국입니다.》
주체48(1959)년 12월 일본의 어느한 항을 떠난 한척의 배가 청진항으로 향하고있었다.
산모와 아기는 의료일군들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았다.조국에 도착한 다음 그들은 또다시 평양의 어느한 병원으로 후송되였다.저주로운 일본사회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여서 귀국동포들은 사회주의조국의 혜택을 처음으로 받아안은 복동이를 부러움의 눈길로 바래워주었다.
그때로부터 며칠후
순간
이렇게 세상에 태여나서부터
당의 은정속에 대학을 졸업한 그는 희망대로 교원이 되였다.그의 곁에서는 언제나 생활의 구석구석을 속속들이 헤아려 보살펴주는 고마운 손길이 떠날줄 몰랐다.
나라에서는 그가 가정을 이루게 되였을 때에는 번듯한 새 살림집도 안겨주었다.그것은 그와 그의 가정이 조국에서 세번째로 받은 집이였다.
고마운 조국의 품속에서 그는 그후 당일군으로 어엿하게 성장하였다.
귀국동, 행복동에게 베풀어지는 당의 사랑은 끝이 없었다.
이뿐이 아니다.그는
사회주의조국의 품이 아니였다면 그가 어떻게 이렇듯 긍지높고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었겠는가.
사회주의는 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이다.그것을 실체험을 통하여 절감한 그였기에 자식들을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웠고 한생을 맡은 초소에서 성실히 일하였다.
년로보장을 받은 후에도 그는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저 자식들의 일손을 성심성의로 돕고있다.
그는 지금도 자주 자기의 인생담을 자손들에게 들려주면서 이렇게 당부하군 한다.
《내 인생이 그러했듯이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너희들도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될것이다.이 고마운 제도를 목숨처럼 귀중히 여겨야 한다.》
은혜로운 사랑의 품속에서 행복으로 충만된 인생길을 걸어온 김귀국동로인, 그의 생활은 우리 인민모두의 삶이 뿌리내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얼마나 고마운 품인가 하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글 및 사진 지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