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6. 《로동신문》 5면
《교육사업을 발전시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교육부문에서 교육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탐구열의가 고조되는 속에 우수한 경험들이 창조되고있다.
강의성과를 담보한 5분
첫걸음을 잘 떼야 응당한 성과를 기대할수 있는것처럼 강의의 시작이라고 할수 있는 5분전교양을 잘하는것은 학생들을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로 되게 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그는
이것은 학생들이 보다 실감있는 자료를 통하여
노래나 영화를 통한 교양도 적중하게 배합해나가고있다.
실례로 올해에 영화가 새로 나왔을 때 그 주제사상을 알려주는것으로 5분전교양을 진행하였다.이렇게 하니 학생들이 시작부터 강의에 심취되였다.영화의 기본사상에 대하여, 자기가 느낀 점에 대하여 견해를 발표하도록 하는것도 놓치지 않았다.
이처럼 강의내용과 련관성이 있는 노래나 영화를 선택하여 5분전교양을 진행한 결과 교수목표도 달성하고 인식교양적효과도 더욱 높일수 있었다.
혁명일화를 통한 교양, 력사상식을 통한 교양 등 그가 진행하는 5분전교양의 형식과 방법은 실로 다종다양하다.
그는 학생들이 무엇을 위하여 배우고 왜 훌륭한 사람이 되여야 하는가를 알게 해야 할 사명을 지닌 교육자들에게 이렇게 말하고있다.
5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여기에 품을 들이고 창조적열정을 기울인것만큼 강의의 효과와 효률성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닫긴형》과 《열린형》
최근 리과대학에서는 석사학위를 수여받고 대학생과학탐구상수상자대렬에 들어서는 학생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다.
이 사실을 놓고 리과대학 교육과학연구실 실장 교수 박사 정광일동무는 열린형실험실습방법을 도입한 결과라고 말하고있다.
대학에서는 실험실습, 실천실기교육의 비중을 높이고 그 효과성을 최대로 보장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올해에 앞선 실험교육방법의 하나인 열린형실험실습방법을 대담하게 받아들이였다.
열린형실험실습방법은 한마디로 말하여 교원의 지도밑에 일률적으로 진행되던 실험방법과는 달리 실험제목과 목표가 제시되면 학생들이 실험기구와 실험방법을 자체로 선정하여 결과물을 이루어내는 실험실습방법이다.
새로운 실험실습방법의 도입을 위하여 대학에서는 우선 학부들에 분산되여있던 실험실들을 하나로 합치여 실험교육관을 꾸리였다.또한 학생들이 실험교육관에 대한 인식을 충분히 가질수 있도록 대학구내망에 자료기지도 구축하였다.
결과 학생들은 실험과목만이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 배운 과학적인 원리들도 자기가 선택한 실험기구들을 가지고 직접 해보면서 체득하고 실천경험을 풍부히 쌓았으며 그 과정에 기발한 착상들도 내놓았다.
뿐만아니라 경계과학을 개척할수 있는 지름길도 열리게 되였다.
이것은 짧은 기간에 실천형인재육성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게 한 요인이였다.
교원, 연구사들은 자신들의 창조적열정이 깃들어있는 실험교육관과 어엿하게 성장해가는 학생들을 보며 지난 시기의 실험방법은 《닫긴형》이였다고 웃음속에 말하고있다.
《닫긴형》인가, 《열린형》인가.
이것은 교육방법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우리 당의 교육혁명방침을 관철하는 길에서 전진이냐, 보신이냐를 가르는 립장문제였다.
자체의 력량강화가 기본
소학교단계의 교육에서 다매체편집물의 리용은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나이도 어리고 주의집중력도 높지 못한 학생들에게 수업내용을 원리적으로 알기 쉽게 인식시키는데서 듣는것보다 보는것의 효과가 더 크기때문이다.
이를 위해 대성구역 려명소학교 교장 홍광옥동무가 중요하게 틀어쥔 문제는 무엇인가.
자체의 제작력량을 강화하는것이였다.
그는 먼저 단계를 설정했다.처음에는 콤퓨터다루기에 능하고 교수자질이 높은 교원들로 학교적인 다매체편집물제작조를 무었다.다음 그들속에서 창조된 경험에 토대하여 학년별로 제작조를 확대해나갔다.또 다음에는 교원들 누구나 수업에 필요한 다매체편집물을 능숙하게 작성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조직사업을 심화시키였다.
자료기지구축도 놓치지 않았다.
학교구내망에 편집물제작을 위한 각종 자료들을 충분히 적재해놓음으로써 교원들이 임의의 시각에 필요한 편집물을 만들수 있는 조건을 보장해주었다.
교원대중이 다매체편집물의 제작자가 되고 편집물의 질을 높이기 위한 창조적열의가 고조되는 속에 교원들의 실력이 올라간것은 물론이고 과목별, 시간별수업에서 다매체편집물의 일체화를 실현할수 있었다.
현재 학교에서 리용하고있는 모든 다매체편집물들에 당정책적요구와 현실이 민감하게 반영될수 있은 중요한 요인도 바로 여기에 있다.
모든 교원들을 다매체편집물의 능숙한 제작자로, 이것은 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서 좋은 디딤돌로 되고있다.
수동적인 수강자로부터 주동적인 탐구자로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교원의 설명을 듣게만 하여서는 그들의 개발창조능력을 높여줄수 없다.수업시간을 학생들이 모든 문제를 독자적으로 사고하고 그 풀이과정을 자체로 설계하도록 이끌어주는 공간으로 되게 할 때라야 실천형인재, 창조형인재양성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다.
청진시 포항구역 포항고급중학교 교원 방금순동무에게는 이에 대한 자기식의 견해가 있다.
시작부터 학생들이 교수내용에 흥미를 가지고 깊이 빠져들게 해야 한다는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다음의 문제점들에 초점을 박았다.
우선 예습과제제시이다.
예습과제를 이미 배운 지식과 다음시간에 배워야 할 내용을 호상 련관속에서 인식시키기 위한 활용문제들로 제시하고 그 과정에 나타난 의문점들을 해결하는것으로부터 수업을 시작하여 학생들스스로가 끌려들어오게 하였다.
다음으로 학생들이 생활과정에 의문을 품고있던 문제들을 교수내용과 결부하여 물음으로 제시하고 수업시간을 통하여 그에 대한 옳은 답을 찾도록 함으로써 학습의욕을 높여주었다.
발표공간도 중시하였다.즉 교원이 설명하는 시간보다 학생들이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더 많게 교수설계를 했다.
이렇게 하니 학생들이 자기식의 독특한 사고를 할뿐 아니라 인식의 주체가 되여 교수내용을 습득하고 활용방법도 찾을수 있게 되였다.
순수 진리를 배워주기만 할것이 아니라 학생들스스로가 그 진리를 찾을수 있도록 조종하고 이끌어주는것은 오늘날 교원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자질이 아니겠는가.
김혁준
교수내용과 방법을 혁신하기 위한 협의회를 심도있게 진행하고있다.
-동평양제1중학교에서-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