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7. 《로동신문》 6면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라선시 선봉구역 선봉동에서 살고있는 로재선전쟁로병에게는 친혈육처럼 여기는 한 부부가 있다.라선기술대학 강좌장들인 김희남, 도향란동무이다.
김희남동무는 교육자였던 전쟁로병에게서 강의를 받은 어제날 제자였고 안해인 도향란동무는 교단에 선 첫걸음부터 로병과 같은 강좌에서 일한 후배였다.
수십년전 그때부터 그들은 혁명선배이며 스승인 전쟁로병을 진정으로 존경하고 따랐다.
그 진정은 그들이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둔 후에도 변함이 없었고 전쟁로병이 교단을 내린 다음에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들부부는 자기들의 사업에서 큰 성과가 있을 때에도 스승을 먼저 찾았고 스승이 전국로병대회들에 참가하여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았을 때에도 선참으로 축하의 꽃다발을 안겨주었다.
이런 그들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수십년간 로재선전쟁로병이 키워낸 제자들속에는 박사도 많고 이름난 과학자도 있으며 스승이 섰던 교단에 선 사람들도 있다.그들모두가 스승의 생일과 명절날은 물론 수시로 찾아와 로병의 건강과 생활을 돌보아주며 제자된 도리를 다하고있다.
이들사이에 맺어진 인간관계를 단순히 스승과 제자로서의 관계로만 말할수 없다.그것은 덕과 정이 차넘치는 우리 사회에서만 맺어질수 있는 혈육의 관계, 참다운 동지관계였다.
사람들사이에 맺어지는 이런 아름다운 관계로 하여 우리 인민은 하나로 굳게 결합되여있는것이며 우리 조국은 그처럼 강한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