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문화농촌에 펼쳐진 전변의 모습
북창군 남상농장에서 새집들이 진행

2024.9.16. 《로동신문》 2면



우리 당의 손길에 떠받들려 행복넘친 새 생활을 누려가는 인민의 기쁨이 북창군 남상농장에도 꽃펴났다.

농업근로자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꾸려진 수백세대의 살림집들, 록음우거진 새 마을들은 농촌진흥의 새 모습, 사회주의문명개화의 새 생활로 약동하는 우리 농촌의 발전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농촌생활환경의 근본적인 개변을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북창군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설계와 시공의 요구에 맞게 질보장을 틀어쥐고 현대성과 문화성, 다양성이 구현된 농촌살림집들과 공동축사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평안남도당위원회 비서 김만조동지, 북창군의 일군들, 건설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김현철동지는 축하연설에서 새로 일떠선 선경마을들에는 농업근로자들을 공산주의사회의 문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사랑의 세계가 응축되여있다고 말하였다.

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오늘의 영광과 행복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을 알곡증산성과로 받들며 고향마을을 더욱 아름답게 꾸려나갈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갈채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고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마음속 첫자리에 인민을 두시고 숭고한 위민헌신의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따뜻한 사랑속에 만복을 누려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처럼 행복한 사람들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고 하면서 그들은 충성과 보답의 일념으로 전야마다에 성실한 땀을 묻어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켜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한날한시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받아안은 농업근로자들의 기쁨넘친 모습과 아이들의 밝은 웃음으로 마을들은 명절처럼 흥성이였다.

사회주의문화농촌의 미래상을 그려주는 새 마을들의 주인이 된 농업근로자들은 당의 은덕을 대대손손 길이 전하며 우리 국가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참된 삶의 자욱을 새겨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