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인민을 보살피는 당의 손길은 언제나 뜨겁다
수도의 려객운수문제해결을 위해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새겨보며

2024.1.21. 《로동신문》 2면


전변도 많고 새 소식도 많은 내 조국땅에 수도 평양의 풍치를 한껏 돋구는 또 하나의 새 모습이 태여나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2024년의 투쟁을 기어이 승리로 아로새길 열의 안고 큰걸음을 내딛는 근로자들의 보폭에 힘과 속도를 더해주며 기운차게 달리는 새형의 전차, 뻐스들,

여기에 얼마나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던가, 얼마나 자애롭고 사려깊은 손길에 떠받들려 우리 인민은 보다 휘황한 래일에로 가고있는것인가.

지난해 11월말부터 수도려객운수부문의 로동계급이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들이 운행을 시작하였다.

몇달전 특색있는 2층뻐스와 교통뻐스들이 운행을 시작하여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내더니 이번에는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들이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있는것이다.

인민의 웃음소리가 높아갈수록 누구나의 가슴에 사무치는것은 슬하에 둔 천만자식들을 모두 품에 안아 남부럽지 않게 내세우시려는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정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수도의 려객운수문제해결을 위해 기울이는 우리 당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싶어 취재길에 오른 우리는 먼저 문수-2백로선을 달리는 무궤도전차 372호에 올랐다.

운전사 방철웅동무는 우리가 차에 오른 사연을 알고는 몹시도 반가와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사람들이 우리 전차에 오르며 감탄할 때마다 생각이 깊어지군 합니다.그래서 출근길에 오른 손님들에게 수도의 거리를 달리는 대중교통운수수단들에 깃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고와 헌신에 대하여 저도 모르게 이야기를 꺼내군 합니다.》

경쾌하게 달리는 무궤도전차, 손님들의 얼굴에 한껏 어려있는 즐거움…

그의 말을 들으며 전차안을 둘러보는 우리의 마음도 뜨거워올랐다.그러느라니 얼마전에 만났던 평양시려객운수종합기업소 책임일군인 룡군철동무의 이야기가 되새겨졌다.

2023년을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전변시키기 위한 중요정책적문제들이 명시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서에는 대중교통운수수단생산과 관련한 내용들도 반영되여있었다.

인민의 요구와 리익,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투쟁목표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을 떠나 어찌 전체 인민이 반기고 환호하는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서의 구절구절에 대하여, 오늘 이렇게 현실로 펼쳐진 훌륭한 우리의 무궤도전차, 궤도전차며 뻐스들, 그와 더불어 꽃펴나는 인민의 웃음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으랴.

《이번에 우리 당에서 수도시민들에게 마련해준 새 전차, 새 뻐스들에는 우리 인민들이 리용하게 될 모든것을 최상의것으로 되게 하여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습니다.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산업미술부문의 여러 창작기관에서 창작한 수많은 전차형태도안을 몸소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차체굴곡과 부분품들의 색조화, 창문유리의 크기와 로선알림판을 비롯한 사소한 문제들까지 세심히 지도해주시여 완성시켜주시였습니다.그이께서 지도하여주신 전차도안이 생산에 도입되여 이렇게 훌륭한 전차, 뻐스들이 세상에 태여나게 된것입니다.》

며칠전 중앙산업미술국에서 만났던 한 일군의 이야기이다.그러면서 그는 새형의 전차, 뻐스들의 마크도안에 깃든 하나의 사실을 들려주었다.

언제인가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천리마》마크를 보아주시고 타원안에 《천리마》라는 글자를 써넣어 만들었는데 마크에 《천리마》라는 글자를 써넣는것보다 날개달린 룡마나 말의 머리부위를 그림으로 형상하여 넣는것이 더 낫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옮기시던 걸음을 멈추시고 마크를 다시금 세심히 보아주시며 특색있게 잘 만들도록 수정방향까지 주시였으며 얼마후에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새로 만든 마크도안을 몸소 보아주시고 구체적이고 세심한 지도를 주시였다.

몇달후 공장을 또다시 찾으시여서는 새형의 무궤도전차마크가 그전에 만들었던 마크보다 보기 좋다고 하시면서 마크의 색조화와 만드는 방법까지도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인민들의 생활과 친숙해진 천리마가 깃을 치며 날으는 마크는 이렇게 세상에 태여나게 되였다.

크지 않은 마크 하나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이 뜨겁게 깃들어있거늘 그처럼 멋있고 훌륭한 전차, 뻐스들마다에 어려있는 그이의 심혈과 로고는 또 얼마일것인가.

지난해 7월 전승 70돐을 며칠 앞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새로 만든 2층뻐스들과 교통뻐스들의 운행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인민을 위한 열과 정이 얼마나 뜨거우시였으면 그이의 마음속엔 인민을 위해 하고싶으신 일들이 그리도 가득차있는것인가.

여기에 우리 인민모두가 다는 몰랐던 하나의 가슴뜨거운 사실이 있다.

지난해 11월 21일,

주체조선의 국력을 떠올리며 우리의 정찰위성이 조국의 하늘가에 자랑찬 비행운을 그린 바로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하나의 문건을 마주하고계시였다.

평양시려객운수종합기업소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도하여주신 도안대로 그해에 계획하였던 궤도, 무궤도전차생산을 완료하고 시운전을 진행한 정형에 대한 보고였다.

우리가 만든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들이 거리를 누비며 달리는 모습과 달리는 차안에서 울려나오는 인민들의 즐거운 목소리를 안아보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평양시안의 여러 로선들에서 운행을 시작하도록 하여주시였다.

정찰위성보유의 초행길을 강용히 헤치시는 때에도 그이의 심중에는 이렇듯 사랑하는 인민에 대한 생각이 꽉 차있었던것이다.

슬하에 둔 천만의 자식들을 모두 품에 안아 온갖 고생을 해서라도 남부럽지 않게 내세우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그 뜨거운 사랑, 인민을 위하여 한가지 일을 해놓으시면 열, 백, 천을 또다시 구상하시며 현실로 펼쳐주시는 그 무한한 위민헌신의 세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숭고한 인민관과 헤아릴길 없는 멸사복무의 헌신이 이 땅우에 늘어나는 재부들의 밑뿌리를 이루고 미래를 안아올리는 힘의 원천으로 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이 세상 가장 훌륭한 창조물을 안겨주시기 위해 얼마나 마음쓰시는가를 사람들은 아마 다는 모를것입니다.새형의 무궤도전차와 뻐스들의 도안과 설계, 시공과 자재보장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관심하시며 필요한 대책을 세워주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십니다.그이의 세심한 가르치심과 지도를 받으며 수도려객운수부문에서 전환을 이룩하던 나날에 저희들은 고귀한 철리를 심장깊이 간직하였습니다.경애하는 그이의 령도야말로 인민을 위해 일단 결심하신 일은 끝까지, 완강하게 실천하여 반드시 결과를 이끌어내는 탁월한 령도라는것입니다.》

평양시려객운수종합기업소 책임일군의 이 진정의 토로에는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가슴뜨거운 현실이 어리여있으니 령도자의 멸사복무로 인민들이 리용할 대중교통수단이 금방석으로 엮어지는 이런 사실이 그 어느 나라 력사에 기록된적 있었던가.

하늘의 높이에 올려세워주고싶으신 우리 인민, 희생적인 헌신을 떠나 그 인민을 받들수 없다는 철석의 신조를 지니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신의 땀과 노력으로 정성껏 엮어 인민을 정히 앉혀주신 사랑의 금방석-새 전차, 뻐스들,

거기에 깃든 가슴뜨거운 이야기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국가적투자도 늘이고 력량과 수단도 집중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기간에 수도의 려객운수문제를 원만히 해결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현대적인 지하전동차와 궤도전차, 무궤도전차와 려객뻐스생산을 늘이고 로선들을 합리적으로 배치하는것을 비롯하여 수도의 려객운수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경애하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새겨안으며 인민들은 절감하였다.

인민을 위한 일에선 만족을 모르시는분, 천만가지 일감이 겹쳐있어도 인민생활향상과 관련한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한치의 드팀도 없이 실천해나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의 세계를.

정녕 수도려객운수부문의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우리 인민 누구나 기쁨속에 오르내리는 하나하나의 전차, 뻐스에 깃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열과 정에 대하여, 더 좋아질 우리 수도의 교통망발전에 대하여 격정과 신심을 터놓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렇듯 크나큰 헌신과 로고에 받들려 지금보다 더 훌륭하고 더 멋들어진 대중교통운수수단들이 늘어나리니 새 전차, 새 뻐스들에 올라 새해의 진군길을 다그쳐가는 사람들을 보는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저도 모르게 이런 말이 울리였다.

사람들이여, 이 전차, 뻐스들에 무심히 발을 딛지 마시라.인민을 위한 하나하나의 일감마다에 그렇듯 열렬한 정을 기울이시는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시여 우리 생활이 밝아지고 우리 행복도 커가고있음을 부디 잊지 마시라.

박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