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로동신문
진정한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락원에서 우리가 산다

2024.9.10. 《로동신문》 6면


강대한 내 나라 더 높이 떠받들리

 

강대한 내 나라! 생각해볼수록 가슴이 높뛴다.오늘 우리 조국은 얼마나 강해졌는가.

올해만 놓고보더라도 새로운 무기들의 시험발사와 검수사격시험, 강군현대화위업의 확고한 승세를 과시하는 신형전술탄도미싸일무기체계 인계인수기념식을 비롯하여 얼마나 놀라운 힘을 만방에 시위하였던가.

둘러보면 강권과 전횡만이 살판치는 이 지구상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약소국의 설음을 안고 비관과 절망속에 한많은 세월을 저주하며 살고있는것인가.우리가 신문지상을 통하여 매일 보는 수난자들의 비참한 모습은 나라가 강하지 못하면 자기의 운명을 지킬수 없고 래일도 없다는 력사의 진리를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강대한 공화국의 공민, 그 부름은 결코 바란다고 하여 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며 하늘이 가져다주는 우연은 더욱 아니다.

탁월한 수령을 모실 때만이, 수령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애국의 뜻과 의지로 굳게 단결할 때만이 지닐수 있는 긍지이고 영예이다.

하기에 공화국의 자랑찬 발전행로를 더듬어보는 이 시각 우리 금속공업부문 로동계급의 가슴가슴은 비상한 애국의 열정으로 세차게 설레인다.

나라의 강철기둥을 굳건히 받드는 주추가 되여 강국의 기상을 만천하에 떨쳐가리.

이것이 바로 강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빛내여나가려는 우리 로동계급의 불같은 신념이고 의지이다.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 지배인 동훈

 

고마운 조국의 품에 안겼기에

 

사람들은 고령에도 젊음에 넘쳐 교단을 지켜가고있는 나를 부러움속에 바라보군 한다.

그때마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하군 한다.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기지 못했다면 어떻게 내가 박사 부교수로 값높은 생을 누려갈수 있겠는가고.

나의 어린시절은 일본땅에서 흘러갔다.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아무리 재능이 있다고 해도 천대와 멸시를 면할수 없었으며 공부를 하고싶어하는 나의 꿈도 한갖 물거품에 불과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열어주신 귀국의 배길을 따라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겨서야 나는 희망대로 의학자가 되였으며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내놓아 당에 기쁨을 드릴수 있었다.이렇게 나는 사회주의조국의 품에서 인생의 모든 꿈을 이루었다.

이것이 어찌 나 하나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고마운 조국, 이것은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서나 들을수 있는 부름이다.

이 세상에 우리 인민처럼 자기가 사는 나라를 고마운 조국이라 스스럼없이 부르는 인민이 과연 어디에 또 있겠는가.

하기에 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웨치고싶다.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존엄높고 행복한 참된 삶을 누릴수 있다고, 목숨보다 귀중한 조국을 위해 숨이 지는 마지막순간까지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겠다고.

평양의학대학 연구사 박사 부교수 리영은

 

국가의 시책은 다 우리를 위한것

 

얼마전 우리 농장에는 새 살림집들이 일떠섰다.

새집에 보금자리를 펴고 기쁨과 활력에 넘쳐 농사일을 다그쳐나가는 농장원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생각이 많아진다.다른 나라같으면 온 가족이 달라붙어 평생 일해도 마련할수 없는 그런 멋있는 집을 나라에서 전적으로 맡아 건설하여 평범한 농장원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고있으니 세상에 이런 고마운 일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비단 살림집만이 아니다.지금 우리 군에서는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이 힘있게 진척되고있다.머지않아 그 공장들이 준공되여 생산의 동음을 줄기차게 울리게 될 그날을 그려보아도 가슴이 벅찬데 이제 또 보건시설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까지 일떠서면 우리의 생활은 얼마나 더 윤택해지고 문명해지겠는가.

지금 우리 조국땅에서는 당과 국가의 혁명적인 조치에 의하여 일찌기 없었던 사변들이 많이 일어나고있다.방방곡곡에 우후죽순처럼 솟아난 새 살림집들,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온실농장들과 가금기지 그리고 문화휴양지들…

그 모든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것인가.우리자신과 귀여운 우리 자식들을 위한것이다.

지금 우리 농장원들의 기세와 열의는 대단히 좋다.나라에서 하는 일은 열백가지가 다 우리를 위한것이라는것을 잘 알기에 그 실현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다.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가는 나라의 은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조국을 쌀로써 받드는 애국농민이 되기 위해 힘껏 일하겠다.

재령군 신환포농장 경리 신인철

 

순간도 떠나선 살수 없는 품

 

우리 형제는 일찌기 부모를 여의고 살아왔다.그러나 우리는 언제한번 부모없는 설음과 고통, 비애와 절망을 느껴보지 못했다.육친적인 사랑과 정으로 품어안아 따뜻이 보살펴주는 고마운 조국의 품이 있었기때문이였다.

다른 나라에서 부모없는 어린것들이 사회의 버림을 받으며 생을 하루하루 연명해갈 때 나와 동생들은 부모잃은 설음이란 모르고 씩씩하게 자랐다.오히려 더 많은 아버지와 어머니, 형제들이 생겨나고 남들보다 나라의 혜택을 더 많이 받으며 자라는 우리에게는 정녕 세상에 부러운것이 없었다.

철없던 시절에는 미처 다 몰랐지만 점차 철이 들면서, 더우기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낳아 키우면서 우리를 먹여주고 입혀주고 내세워준 어머니조국의 고마움을 다소나마 알게 되였다.

비단 그것만이 아니였다.사회주의조국은 남편과 함께 평범한 수리공으로 일하는 나를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주며 누릴수 있는 모든 영광과 행복을 다 안겨주었다.

정말이지 이 땅에서 태여났다는, 이 나라의 당당한 인민이라는 그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인간이 누릴수 있는 모든 행복을 다 누리며 사는 주체조선의 존엄높은 공민이라고 세상에 대고 소리높이 자랑하고싶다.사회주의 우리 조국, 고마운 어머니 그 품을 떠나 우리 어찌 살수 있으랴.

순간도 떠나서는 살수 없는 고맙고 위대한 조국을 위해, 세상에서 제일 강대하고 존엄높은 우리 국가를 위해 나의 있는 힘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나가겠다.

자성군편의봉사관리소 로동자 최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