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12. 《로동신문》 3면
우리 세대의 고생
우리에게 있어서 자체의 힘으로 당면한 농사일도 하면서 교양거점들을 일신하고 종합편의건물도 번듯하게 개건한다는것은 헐치 않은 일이였다.
그러나 힘들 때마다 우리의 마음을 비쳐본것이 있었다.오늘은 비록 고생하더라도 그 고생이 조국의 부강번영에로 이어진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관점을 지니고 내달린 룡성로동계급의 투쟁정신이였다.
그 정신에 고무되니 일감은 방대하여도 힘든줄 몰랐다.앞으로도 계속 이런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안고 살며 투쟁할것이다.후대들이 고향산천에 영원히 뿌리를 내리고 아름다운 삶을 누릴수 있도록 우리 세대가 고생을 걸머지고 더 힘차게 나가겠다.
평산군 월천리당비서 조광성
자식에 대한 참된 사랑
자식을 가진 어머니로서, 한가정의 주부로서 내가 룡성로동계급에게서 제일 감동되는것은 언제한번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새도 없이 명절날, 일요일의 휴식까지 미루어가며 당이 맡겨준 임무수행을 위해 뛰고 또 뛴 그 헌신적인 모습이다.
하다면 그들이 자기 가정, 자기 자식들에 대한 사랑이 부족해서였던가.
아니다.그들은 자기들의 실천적모범으로 자식들에 대한 참된 사랑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주었다.나라를 위해 자기를 깡그리 바친것보다 더 큰 보람이 없다는 진리를 자식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주는것이야말로 그 어떤 물질적부를 가슴가득 안겨주는것에 비기지 못할 가장 크고 귀중한 사랑이 아니겠는가.
그렇다.자식에 대한 참된 사랑, 가정에 대한 가장 크나큰 사랑은 바로 사회적의무앞에, 자기의 직무앞에 무한히 충실하는데서 표현된다.나도 그렇게 살리라.후대들의 기억속에 참된 모습으로 깊이깊이 새겨지는 그런 삶을 살리라.
무역은행 부원 한유경
지식을 가르치기 전에
우리 당이 직업적혁명가로 높이 내세워준 교육자의 한사람으로서 조국의 미래인 후대들앞에 떳떳이 나설수 있는 자격은 무엇이겠는가.
물론 능숙한 교육학적자질과 전문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수 있다.하지만 애국이란 무엇인가를 자신들의 실천행동으로 보여준 룡성로동계급을 생각할수록 학생들에게 지식을 가르치기 전에 자신부터가 그들의 마음속에 애국의 넋을 소중히 심어주는 참된 삶의 본보기, 생활의 거울이 되여야 한다는 자각이 강렬해진다.
바로 이것이 제자들을 미래의 역군으로 키워내야 할 교원혁명가의 중요한 풍모라고 나는 생각한다.
모란봉구역 진흥고급중학교 교원 최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