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12. 《로동신문》 3면
우리 작업반의 일터는 크지 않다.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국가적립장에 서서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과정에 어느한 제품생산에 목재대신 경소마그네샤를 리용하면 그만큼 나라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비록 처음 해보는 일이지만 주저없이 달라붙어 좋은 결실을 보게 되였다.여기에서 신심을 가진 우리는 더 나아가서 사람들의 생활과정에 때없이 요구되고있는 다른 제품도 파지를 재자원화한 종이압착판을 가지고 훌륭히 만들어냄으로써 전국적범위에서 많은 목재를 절약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비록 우리 단위에서 절약되는 예비는 많지 않아보여도 그것이 모이고 합쳐지면 나라에 얼마나 큰 재부로 되겠는가.이런 생각이 갈마들 때마다 우리도 나라를 위해 무엇인가 해놓았다는 자부심으로 가슴이 뿌듯해짐을 금할수 없었다.
하지만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간고한 길도 서슴없이, 굴함없이 달려온 룡성로동계급의 불같은 애국심앞에서 우리가 해놓은 일을 다시금 엄정히 평가하게 되였다.
이룩한 성과에 만족할수 없다.나라의 귀중한 자원을 조금이라도 더 절약할수 있는 방도를 찾아내자.
이런 결심밑에 지금 우리는 보다 높은 목표를 내걸고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며 분투하고있다.
작은 단위라고 하여 결코 예비가 없는것이 아니다.만일 없다면 그것은 나라살림을 제집살림처럼 여기는 소중한 애국의 마음이 부족해서이라고 나는 말하고싶다.
라선시 선봉구역건물보수사업소 작업반장 백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