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강렬한 지향이 안아온 탐구의 열매

2024.9.12. 《로동신문》 5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첨단수준의 의료설비와 기구들을 대담하게 연구개발하여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얼마전 제37차 전국과학기술축전장을 찾았던 우리는 류달리 많은 참관자들이 모여 흥성이는 어느한 전시대에서 걸음을 멈추었다.새로운 근적외선편광치료기가 출품된 전시대였다.

이 치료기는 심장혈관계통질병, 내분비계통질병, 피부병 등을 예방 및 치료하는데 특효가 있는것으로 하여 지난해 특허를 받았고 사용자들로부터 대단한 호평을 불러일으키고있었다.

현재 세계적으로 편광치료가 주목을 끄는 치료방법의 하나로 되고있는 때에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물리치료기구가 나온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다.

전시대에서 우리와 만난 어느한 과학연구기관에서 일하는 로과학자는 이 편광치료기는 정말 효능이 높다고 하면서 자기도 다리에 염증이 심할 때 이 치료기로 편광을 쪼였더니 한주일만에 깨끗이 나았다고, 편광치료를 받으면 고혈압도 정상으로 되고 경추증치료에도 효과가 좋다고 말하였다.

편광치료기의 높은 효능에 대한 그의 꾸밈없는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었다.

하지만 치료기구의 효능보다도 우리가 더욱 반갑게 안아본것은 령군봉건강제품생산소 소장 홍경운동무를 비롯한 개발자들의 애국적인 탐구자세였다.

편광을 리용하는 물리치료기구를 개발하기 위해 오래동안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 이들이 첫 시제품을 내놓은것은 여러해전이였다.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연구성과를 놓고 놀라와하며 기뻐하였지만 개발자들은 서둘러 만세를 부르지 않았다.자기들의 창조물이 실지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보건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성과로 되게 하기 위해 이들은 스스로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또다시 고심어린 탐구의 길을 헤쳐나갔다.

그 나날에는 수백차례의 실패도 있었고 치료의 효과성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채 완성되지 못한 기구에 몸을 내대야 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무엇을 하나 연구도입하였다고 자랑하기에 앞서 현실에서 그 경제적효과성과 과학기술적담보가 확고히 검증되도록 완전무결하게 성공시키는 사람, 단위가 바로 시대가 바라는 참된 인재이며 최우수단위라는 당의 숭고한 의도를 언제나 명심하고 서로의 지혜와 정열을 합쳐나갔다.하여 끝끝내 이번 축전에 과학기술적으로 완벽한 제품을 내놓게 되였던것이다.

제37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는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이 제품에 1등상이 수여되였다.

본사기자 허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