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기간공업부문에서 올해까지 완결하게 되여있는
정비보강계획들을 제기일에 무조건 결속하자

2024.9.13.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는 기간공업부문에서 올해까지 완결하게 되여있는 정비보강계획들을 제기일에 무조건 끝내여 국가적인 생산력을 한층 강화하도록 이미 세운 국가적인 조치들의 실행여부를 전반적으로 따져보고 부족한 문제들과 요소들을 더 찾아 결정적인 대책을 시급히 강구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자립경제의 주추이고 골간인 기간공업부문을 더욱 강화하고 그 역할을 부단히 높여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확신성있게 이룩해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전반을 정비보강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적인 작전을 바로하고 강하게 집행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올해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이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인민경제의 그 어느 부문보다 무거운 짐을 지고 변함없이 줄기차게 전진해야 할 부문이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이다.

인민경제의 중추를 이루는 기간공업은 전반적인 경제발전을 강력히 견인하는 기관차와 같다.때문에 우리 당은 기간공업발전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으며 그를 위한 국가적투자도 아낌없이 하고있다.

당 제8차대회이후 기간공업부문의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현대적인 설비들로 갱신되고 합리적인 생산공정들이 일떠서 생산능력이 확장되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등 굴지의 야금기지들에 에네르기절약형, 로력절약형생산공정들이 확립되고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의 생산능력이 훨씬 늘어났으며 금성뜨락또르공장을 비롯한 기계제작기지들의 현대화수준도 높아져 질좋은 기계설비들을 대량적으로 생산할수 있는 밝은 전망이 열리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들어와 석탄공업부문에서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고있는 사실도 우리당 정비보강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특히 전국의 거의 모든 탄광들에 룡성의 로동계급이 생산한 수백대의 성능높은 압축기들이 설치됨으로써 석탄공업부문에서는 앞으로 굴진속도를 더욱 높여 더 많은 예비채탄장들을 마련할수 있게 되였다.

기간공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가 일층 강화되고 생산잠재력이 날을 따라 늘어남에 따라 농업, 경공업을 비롯한 인민생활과 직결된 경제부문과 건설건재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결실들이 이룩되고있다.

현실은 기간공업부문의 활기찬 전진이자 자립경제의 끊임없는 상승이고 인민생활향상이라는것을 확증해주는것과 함께 이 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더욱 분발하여 올해까지 완결하게 되여있는 정비보강계획들을 제기일에 무조건 끝내야 할 당위성을 부각시켜주고있다.

기초가 약한 건축물이 견고할수 없듯이 인민경제의 기본, 기초로 되는 기간공업부문이 제구실을 못하면 자립경제가 자기의 생명력을 잃게 되고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발전도 기대할수 없다.

당 제8차대회는 국가경제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분석총화한데 기초하여 현 단계에서 우리 당의 경제전략을 정비전략, 보강전략으로 규정하였다.

당의 정비보강전략을 받들고 최근년간 기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경제사업체계와 부문들사이의 유기적련계를 복구정비하고 자립적토대를 다지기 위한 사업들이 적극 추진되였다.결과 지금에 와서 우리 경제를 그 어떤 외부적영향에도 흔들림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정상궤도에 올려세울수 있다는 자신심이 모두의 가슴마다에 확고히 자리잡게 되였다.

우리는 이러한 자신심을 보다 굳건히 하고 쟁취한 성과들을 확대발전시켜 국가경제의 장성추이를 계속 고조시켜야 한다.

우리 당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와 제10차전원회의에서 기간공업부문앞에 제시한 정비보강계획들은 5개년계획수행의 승산을 확정하고 전반적경제부문의 발전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강령, 투쟁지침이다.

국가경제의 강력한 기초인 기간공업부문이 당의 정비보강전략수행에서 앞장서나갈 때 우리의 발전잠재력은 더욱 증대되고 인민경제 각 부문들사이의 유기적련계는 보다 긴밀해지게 될것이며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가속화될것이다.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인민경제의 가장 중요한 부문에서 일한다는 긍지와 자부심, 맡은 혁명임무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과 헌신성을 지니고 년말까지 완결하게 되여있는 정비보강계획들을 제기일에 무조건 끝내야 한다.

무엇보다도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이 당과 국가앞에 지닌 자기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것이 중요하다.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도 10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은 이제 남은 몇달어간에 시간을 최대로 효과있게 리용하여 이미 이룩한 성과를 더욱 풍부히 하고 증폭시키기 위한 긴장한 사업들을 대담하고 완강하게 전개하여야 한다.

사업에서 자만과 답보를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성과에서도 교훈을 찾고 부단히 전진하는 태도를 일관하게 견지하는것이 오늘날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일군의 투쟁방식이고 투쟁본때이다.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은 올해의 정비보강목표수행을 위한 일정계획들을 다시금 깐깐히 검토하고 미진된 요소들과 부족점들을 빠짐없이 찾아 시급히 대책해나가야 한다.

다음으로 기간공업부문의 당원들이 분발하고 또 분발하는것이 중요하다.

우리 당은 올해의 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는데서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의 조직자, 집행자인 일군들과 당원들이 주도성, 창발성, 활동성을 더 높이 발휘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당원의 삶은 벅찬 투쟁속에서 빛난다.기간공업부문의 당원들은 전세대 당원들처럼 당앞에 다진 맹세, 인민앞에 다진 서약을 끝까지 실천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대중이 당원들의 행동을 지켜보고 당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대오의 기수가 되여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앞길을 열어나가는 선구자, 개척자가 되여야 한다.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다.

과학기술을 떠나 정비보강계획들의 완벽한 수행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정비보강사업을 다그쳐 끝내는데 이바지하는 기술혁신안, 창의고안들을 적극 내놓아야 한다.인재들을 중시하고 그들이 창조적지혜와 적극성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조건을 지어주고 힘을 합쳐주며 련관부문, 련관단위들과의 과학기술교류와 창조적협조도 강화해야 한다.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의 일군들이 기간공업부문에서 올해까지 완결하게 되여있는 정비보강계획들을 무조건 결속하도록 적극 도와주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의 일군들은 당적, 국가적립장에서 기간공업부문의 올해 정비보강계획들이 국가적인 생산력을 일층 강화하는데로 철저히 지향되도록 장악과 지도를 더욱 심화시켜야 한다.

기간공업부문의 정비보강계획수행을 위해 세운 국가적인 조치들의 실행여부를 전반적으로 따져보고 미흡한 점들은 모조리 찾아 결정적인 대책들을 시급히 취하여야 한다.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인민경제의 중추부문을 맡고있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올해 정비보강계획들을 무조건 철저히 완결함으로써 국가경제의 발전잠재력을 더욱 증대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서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