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13. 《로동신문》 6면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풍은 우리가 가장 빨리 발전할수 있는 원동력이며 제일 값비싼 재부이고 자원입니다.》
며칠전 평산군건설려단을 찾은 우리의 귀전에서는 군의 새 농촌살림집건설장에서 들은 이야기가 떠날줄 몰랐다.
《지붕에 씌운 기와가 우리 군에서 자체로 만든것입니다.》
《외장재와 집집의 가구들도 모두 우리가 만든것입니다.》
…
건설자들도 농장원들도 자랑에 넘쳐 하던 이야기를 새기며 우리는 평산군건설려단의 건재생산기지에 도착했다.현장에서 생산되여나오는 하나하나의 건재품들을 보면서 우리는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여러가지 색기와, 각종 블로크, 외장재 등 그 하나하나의 건재품은 질이 높은것으로 하여 평산군뿐 아니라 다른 지방에까지 소문이 났다고 한다.
동행한 일군은 최근년간 단위에서 이러한 성과를 거두는 나날에 종업원들의 마음속에는 자기 힘이 제일이라는 신심이 생겨났다고, 뭐니뭐니해도 이것이 제일 큰 성과라고 하며 우리를 어느한 작업현장으로 안내하는것이였다.그곳에서 생산하는 건재품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상싶었다.
장식판만 놓고봐도 거기에는 이곳 종업원들의 고심과 노력이 많이 깃들어있었다.
이 건재품은 기술공정이 복잡하여 생산에서 제기되는 난문제가 한둘이 아니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해당부문의 연구사들과 합심하여 완강하게 사업을 밀고나갔으며 끝내 성공하게 되였다.
이제는 다른 지방에서까지 자기들을 찾아와 기술을 배우고있다면서 한 로동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지방이 변하는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가 어떻게 가만히 있겠습니까.》
인민의 호평을 받는 새 제품마다에는 바로 이런 마음가짐이 깃들어있었다.
이들은 지금 새 농촌살림집건설을 비롯한 지방건설에 필요한 마감건재를 모두 자체의 힘으로 해결할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누구라 할것없이 뛰고있다.
자기의 손으로 자기 고향땅을 가꾸어가려는 한결같은 지향, 그와 더불어 더욱 변모될 지방의 모습은 또 얼마나 아름다울것인가.
본사기자 김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