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로동신문
가을철에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원인과 위험성

2024.9.13. 《로동신문》 6면


최근년간 더욱 심각해지는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세계도처에서 많은 비, 황사, 고온과 가물 등에 인한 자연재해가 련발하고있다.특히 태풍이 발생시기와 회수 등에서 지난 시기와는 다른 양상을 나타내면서 보다 엄중한 피해를 몰아오고있는것이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주목되는것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가을철에 태풍이 더 자주 발생하는것과 함께 그 세기도 강해지고있는것이다.

자료에 의하면 바다물면온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수증기량이 급격히 늘어나 대양에서 저기압골의 형성과 발달이 가속화되여 결국 태풍이 발생할수 있는 가능성이 증대되고있으며 규모와 세기가 계속 커질것으로 보고있다.

태풍의 위력이 40년전에 비해 50%이상 강해지고 최대바람속도는 평균 7.5% 증가하였다는 견해도 있다.

전문가들은 태풍의 경로를 정확히 예견하는것이 점점 힘들어지는것도 피해가 심각해지는 원인들중의 하나로 된다고 하고있다.

일반적으로 태풍은 북서태평양아열대고기압의 변두리를 따라 이동하는것으로 되여있지만 대기상태의 불규칙적인 변화로 기압계통들의 구성이 복잡해지는 경우 어떤 호상작용을 일으키며 어떻게 이동하겠는지 동태를 가늠할수 없게 된다.

올해 현재까지 12차에 달하는 태풍가운데서 9월에 들어와 한주일동안에만도 2차례나 발생하여 주변나라들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자주 발생할것으로 보고있다.

모든 지역과 단위에서는 위기대응의식을 제고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재해성이상기후에 예견성있게 대처하기 위한 사업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