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14. 《로동신문》 2면
지난 8월 16일 4.25려관에 나오시여 평양에 올라온 수해지역 학생들에게 손수 가방도 메워주시며 앞으로 공부도 더 잘하고 몸도 튼튼히 단련하여 가정의 기쁨, 나라의 기쁨이 되여야 한다고 정담아 당부하시던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것이 우리 당이며 당의 품은 온 나라 아이들의 진정한 보금자리입니다.》
주체105(2016)년 6월 어느날이였다.
중앙산업미술지도국(당시)의 일군들을 만나신
일군들의 가슴은 흥분으로 달아올랐다.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훌륭한 가방을 안겨주시려는 마음이 얼마나 불같으시였으면
일군들의 뇌리에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사람들 누구나 너무도 평범하게, 너무도 무심히 보아온 아이들의 그 모습을 보시며
이날 전시된 가방들을 하나하나 주의깊게 살펴보시면서
가방의 형태를 다양하게 할데 대한 문제, 우리 나라 만화영화에서 나오는 인물그림이나 동물그림을 인쇄할데 대한 문제, 주머니의 덮개에 자석맞단추를 다는 문제, 멜끈의 어깨부분에 해면을 넣는 문제, 학생가방도안을 발전시키기 위한 현상모집을 자주 조직할데 대한 문제…
이날뿐이 아니였다.
그해 12월 어느날에는 창작가들이 올린 190여점의 학생가방도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고 세심히 지도해주신
이렇듯 몸소 창작가들의 안목도 틔워주시며 세심히 이끌어주신
학생가방, 그것은 그리 크지 않다.그러나 여기에는 우리 아이들을 제일로 위하시는 자애로운
정녕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억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시는
리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