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14. 《로동신문》 3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 이것이 당에 대한 충정의 가장 뚜렷한 표시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에 완벽한 실천적성과로 보답할 일념 안고 불꽃튀는 투쟁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는 인민군군인들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 그리고 당원련대 전투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공사장마다에 단숨에의 공격기상이 나래치고있다.
철도시설 전부 복구, 제방공사와 살림집건설 강력히 추진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에서
평안북도의 피해복구전구에 급파된 인민군군인들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열혈의 개척정신과 무비의 돌격기상으로 성과를 부쩍 확대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3일현재 압록강류역의 피해지역에 있는 철도시설이 전부 복구되고 제방성토작업량의 90%가 수행되였으며 신의주-하단리의 새로운 림시철길이 부설되여 평안북도의 큰물피해복구에서 성과를 더욱 확대할수 있는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조선인민군 박성근소속부대, 김세광소속부대, 장만철소속부대, 황봉주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피해복구현장으로 들어가는 물동수송을 위한 수km의 새 철길로반을 짧은 기간에 형성하는 자랑찬 위훈을 떨치였다.
이들은 혁명강군특유의 영웅적기개를 과시하며 긴장한 철야전을 벌림으로써 성토와 자갈다짐, 방틀공사를 비롯하여 아름찬 작업과제를 계획보다 훨씬 앞당겨 수행하였다.
최철수소속부대를 비롯하여 제방공사에 동원된 여러 부대의 군인건설자들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력군, 돌격대의 위력 떨치며 수십km의 구간에서 수백만㎥의 성토작업을 수행하고 기초공사와 경사면시공에 필요한 많은 량의 장석, 막돌 및 자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의주군의 피해복구지역들에 전개한 여러 단위의 돌격대원들도 압록강류역에 하루빨리 로동당시대의 무릉도원을 일떠세울 한마음 안고 불굴의 투지와 완강한 노력으로 맡은 공사에서 혁혁한 위훈을 세우고있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신의주시 하단리피해복구지역에 전개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청년건설자들이 살림집들의 기초공사를 본때있게 추진하고있다.
조국의 서북변에 사회주의리상향을 일떠세우는 투쟁에서 또다시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할 기세로 떨쳐나선 속도전청년돌격대려단과 성, 중앙기관대대의 청년건설자들이 건설물의 질제고를 중시하면서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평양시려단과 황해북도려단, 남포시려단에서도 시공력량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공정간련계를 긴밀히 보장하면서 시간별로 실적을 끌어올려 현장의 모습을 하루가 다르게 일신시키고있다.
라선시려단, 량강도려단의 돌격대원들은 로동당시대의 청춘대기념비인 전위거리를 일떠세운 기백과 용맹으로 휘틀조립과 철근가공, 콩크리트치기에서 련일 높은 실적을 내고있다.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인민군장병들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평안북도의 피해복구전구에서 새로운 건설신화창조의 불길은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살림집골조공사 결속
평양시당원련대에서
자강도의 피해복구현장에서 날에날마다 혁신의 소식이 전해지고있다.
특히 공사준비와 살림집기초굴착 및 콩크리트치기에서 단위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한 평양시당원련대의 지휘관, 대원들은 즉시 다음단계의 건설에 착수하여 9월 12일 살림집골조공사를 제일먼저 결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나날 평양시당원련대가 전개된 건설현장들에서는 당의 믿음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하기 위한 선봉투사들의 치렬한 공격전이 벌어졌다.
살림집기초콩크리트치기작업이 마감단계에 이르렀을 때부터 지휘관들은 련대가 골조공사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한 예견성있는 작전을 세웠다.
건설자재와 설비, 륜전기재들을 편향없이 보장하기 위한 대책과 혼합물운반, 층막휘틀 및 철근조립을 립체적으로 내밀수 있는 작전방안을 빈틈없이 세운 련대지휘관들은 건설의 질보장을 위해 시공일군들과 건설감독원들의 책임성을 높이는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살림집골조공사가 시작되자 련대의 지휘관들은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집중하여 사상전의 도수를 부단히 높여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고조시켜나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충천한 기세로 작업속도를 높여나가고있는 전투원들의 힘찬 투쟁으로 하여 공사장은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졌다.
대성구역대대의 당원들이 하루낮동안에 층막콩크리트치기를 끝내고 다음층의 벽체축조작업에 달라붙을 때 형제산구역대대의 당원들도 공격속도를 부쩍 높여나갔다.
한편 시급대대와 삼석구역대대, 강남군대대, 순안구역대대에서도 불리한 공사조건을 타개해나가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드센 공격전을 벌려 뚜렷한 공사실적을 기록하였다.
결과 1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살림집골조공사가 제일먼저 결속되였다.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앞당길 불같은 일념을 안고 현재 수도의 당원전투원들은 내외부벽체미장 및 지붕공사에 달라붙어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