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인민군대후방가족의 남다른 기쁨

2024.9.15. 《로동신문》 4면


북청군 라흥과수농장 기계화작업반에서 일하고있는 주청경, 박복희동무의 가정은 세 자식모두를 조국보위초소에 세운것으로 하여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있다.

그들부부는 자식들이 고향에 대한 사랑을 지니도록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늘 조국을 지켜 용감히 싸운 인민군용사들의 영웅적인 투쟁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린 가슴마다에 애국의 넋을 깊이 심어주었다.

어릴 때부터 조국이 없으면 가정도 없고 고향도 없다는 진리를 가슴깊이 새겨안았기에 자식들은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남먼저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로 떠나갔다.

자식들이 군사훈련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다는 감사편지들을 받아안을 때가 그들부부에게 있어서는 제일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다.

그때마다 그들은 군사복무를 충실하게 하고있는 자식들에게 뒤지지 않게 농사일을 더 잘해나갈 결심을 굳게 다지며 농업근로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기 위해 있는 힘껏 노력하고있다.

지금도 그들부부는 인민군대후방가족답게 대중의 앞장에서 드넓은 전야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로농통신원 염금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