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로동신문
군중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가자
일이 많을수록 북채를 높이

2024.9.15. 《로동신문》 5면


풍부한 예술적기량을 소유하도록

 

경성전기기구공장에서 군중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종업원들의 예술적기량을 높여나가고있다.

언제인가 공장일군은 한 종업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그가 악기를 잘 다루는 동무들을 몹시 부러워하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때 일군은 그에게 군중문화예술활동과 관련한 당의 방침은 모든 사람들의 문화적소양과 기량을 높여 온 나라의 예술화를 실현하는것이라고 설명해주면서 문제는 본인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다고 고무해주었다.

그후 공장에서는 비록 할 일이 많아도 손풍금, 어은금, 북을 비롯한 악기들을 더 마련하여 종업원들 누구나 악기를 배울수 있게 하였다.하루일이 끝난 후에 종업원들은 군중문화예술활동에 참가하여 성악과 화술, 악기를 배워나갔다.그들의 자신심을 북돋아주기 위해 공장에서는 직장별예술소조경연을 정상적으로 조직하였다.

그 과정에 종업원들의 예술적기량은 눈에 띄게 높아졌으며 공장안에는 혁명적랑만이 차넘치게 되였다.

경성전기기구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오늘도 군중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리며 생산에서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다.

본사기자

 

작업현장에 펼쳐진 공연

 

얼마전 흥남비료련합기업소 가스청정직장에서 탄산가스분리공정에 대한 집중적인 설비보수작업을 할 때였다.

작업량이 방대한 탄산가스분리공정에 대한 보수작업에서 무엇을 중시할것인가.

이때 일군들은 로동자들의 사기를 돋구는데서 군중문화예술의 위력을 과시하기로 하였다.

보수작업이 시작되자 로동자들은 시간을 쪼개가며 긴장한 작업을 진행하였다.그 과정에 피로도 몰려들었다.

그러한 때 현장에서는 특색있는 공연무대가 펼쳐졌다.

현장을 들썩하게 하는 취주악의 힘찬 선률과 민족악기들의 흥겹고 건드러진 민요가락은 로동자들의 가슴을 격동시켰다.

로동자들은 무대에 나와 노래 《승리의 5월》을 불렀고 민요가락에 맞추어 한바탕 춤판을 펼치였다.

공연의 마감에 기업소책임일군이 무대에 올라 설비보수작업에서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로동자들은 피로가 다 가셔지고 새힘이 솟는다고 말하였다.

기쁨과 랑만을 안겨주는 군중문화예술활동에 고무된 로동자들은 방대한 보수작업을 성과적으로 끝내고 비료생산의 동음을 울릴수 있게 되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