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로동신문
애국의 고귀한 진리를 새겨주시며

2024.9.16. 《로동신문》 2면


값높은 평가

 

주체101(2012)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의 원대한 구상을 높이 받들고 중요대상건설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워온 모범적인 군인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기 위하여 만수대언덕에 나오시였다.

몇번씩이나 제대를 미루어가며 부대가 맡은 중요대상건설을 무조건 제기일내에 끝내는데 이바지하겠다고 하면서 부모형제들이 기다리는 고향으로가 아니라 건설장으로 남먼저 달려가 낮에 밤을 이어 위훈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친 군인들,

그들 한사람한사람을 미더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자신께서 얼마전에 만기군사복무를 마치고도 여러해동안 제대를 미루어가며 부대가 맡은 중요대상건설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운 군인들이 인차 제대되게 된다는 보고를 받고 그 어떤 명예와 대가도 바람이 없이 헌신한 그들을 어떻게 평가해줄것인가를 많이 생각하다가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에서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것을 약속하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너무도 크나큰 감격으로 두볼을 뜨겁게 적시는 군인들의 마음까지 합쳐 지휘관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오랜 기간 군사복무를 하고도 몇년씩 제대를 미루며 헌신의 자욱을 새겨온 군인들이야말로 당의 강국건설구상을 말로써가 아니라 성실한 피와 땀으로 받들어온 진짜배기애국자들이라는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진짜배기애국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최상의 평가를 받아안으며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가슴에 깊이 새기였다.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다 바치는 여기에 참된 애국이 있다는것을.

 

나라를 위한 길

 

주체106(2017)년 4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느한 돼지공장을 찾으시였다.

이날 공장의 여러곳을 만족하게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건물안에 설치되여있는 한 기계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 기계로 말하면 다른 나라에서 들여온 설비였다.

한 일군이 이 사실을 말씀드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안색을 흐리시였다.

일군은 자책감에 휩싸여 얼굴을 들수가 없었다.

잠시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닭공장과 오리공장, 돼지공장을 건설하면서 다른 나라의 설비와 자재들을 통채로 들여다 손쉽게 공장을 차려놓는것은 애국심이 부족한 표현이라는데 대하여 일깨워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자체의 힘과 기술로 설비와 자재들을 생산하는것이 바로 나라를 위한 길이라고.

그이의 말씀이 귀전에 쟁쟁히 울릴수록 일군들은 깊어지는 생각을 금할수 없었다.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든 당당한 우리의 창조물로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는것이 진정한 애국이 아니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종합조종실에서도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과 련계하여 우리의 설비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그렇게 하는것이 참된 애국의 길이다.

절세위인의 가르치심은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우리의것을 빛내이는데 참된 애국이 있다는 진리를 깊이 새겨주었다.

본사기자 고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