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생산을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서

2024.9.16. 《로동신문》 3면


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 홍수과수농장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과일생산을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서 행정일군들의 사업을 적극 떠밀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떠나서는 경제사업에서 성과를 기대할수 없습니다.》

경리 리광남동무를 비롯한 행정일군들이 기둥형배나무를 재배할 통이 큰 작전을 펼치였을 때였다.

적지 않은 농장원들은 이 사업에 팔을 걷고나서지 않았다.새 품종 배나무의 우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데 원인이 있었다.

초급당일군들은 농장원들에게 로화된 배나무들을 새 품종으로 바꾸는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그들이 기둥형배나무와 관련한 과학기술학습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였다.

또한 기둥형배나무를 심어 덕을 보고있는 온천과수농장의 경험을 소개하는 사업도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 농장원들의 관점과 태도에서는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시험포전들이 꾸려지고 자기 지방의 기후풍토에 맞는 합리적인 재배방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들이 전개되였다.

그렇다고 농장원들의 적극성이 하나같은것은 아니였다.

당시 일부 작업반들에서는 조건타발을 하면서 호원담당책임제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고있었다.이것은 대중의 생산열의를 떨어뜨리고 과일생산을 늘이는데 부정적영향을 주고있었다.

초급당일군들은 호원담당책임제를 실정에 맞게 실시하여 덕을 보고있는 신탑과수작업반 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을 내세워 그들의 경험을 일반화하게 하였다.

한편 호원의 지력상태, 정보당 과일나무그루수, 호원까지의 거리 등 모든 요소를 구체적으로 타산하여 작업실적을 공정하게 평가하면서 호원담당책임제를 정확히 실시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이것은 농장원들의 열의와 적극성을 불러일으키는데서 긍정적인 작용을 하였다.

초급당일군들이 과일생산을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서 경제사업에 대한 지도를 심화시키는 과정에 행정일군들의 주동성과 창발성이 높아지고 농장원들의 생산열의도 고조되였다.

얼마전 행정일군들은 봉암과수작업반구역에 있는 하천을 정리할 대담한 발기를 하였다.하천바닥파기와 제방성토, 장석입히기 등 공사량은 방대했다.지난 시기같으면 엄두도 내지 못할 그 공사를 자체로 해제낄 결심을 내린것은 행정일군들의 높은 사업의욕의 발현이였다.

공사에 떨쳐나선 농장원들의 열의도 이만저만이 아니였다.큰물로부터 호원을 지켜야 더 많은 과일을 생산할수 있다는것을 자각한 농장원들은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쳤다.공사는 짧은 기간에 결속되였다.

지금 행정일군들과 농장원들은 가까운 몇해안에 모든 배나무포전들에 기둥형배나무를 심어 더 많은 과일을 생산할 일념에 넘쳐있다.

현실은 당일군들이 경제사업을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서 행정일군들의 사업을 적극 떠밀어줄 때 당정책관철에서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