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로동신문
정신력발동에서 중시한 문제

2024.9.16. 《로동신문》 3면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화원농장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데서 평가사업을 중시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양시켜야 합니다.》

이곳 농장원들에게는 늘 가지고다니는 수첩이 있다.

로력일수첩이다.

농장원들은 거기에 담당포전에 바친 로동의 량은 물론 다른 사람의 농사일을 도와준 정형에 이르기까지 하루의 로력일을 구체적으로 기록해둔다.

중요한것은 그에 대한 평가이다.

초급당비서 박영철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은 몇해전부터 로력일평가를 단순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중요한 정치사업의 일환으로 간주하고 로력일평가에서 과학성과 현실성, 공정성을 확고히 보장하도록 품을 넣어왔는데 그 효과가 대단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작업반들에서 5일에 한번씩 작업반원들의 로력일수첩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종합한데 기초하여 농장에서는 10일지령총화에서 농장원들의 로력일을 공정하게 평가해주도록 하였다.

로력일평가세칙도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라 대중의 의견을 참작하여 부단히 수정보충한것을 농장원총회를 비롯한 여러 계기에 상세히 알려주어 그들이 로력일평가에 보다 큰 관심을 가지게 하였다.

이렇게 로력일평가를 공정하게 하니 대중의 생산의욕은 예상밖으로 높아졌다.

누구나 농사일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 한가지 일이라도 더 찾아하는 긍정적인 풍조가 온 농장을 지배하게 되였다.

로력일평가기준을 정확히 정하고 평가사업을 바로하며 농업근로자들에게 일한것만큼, 번것만큼 차례지도록 사회주의분배원칙을 엄격히 지키는것은 중요한 당정책적요구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로력일평가는 결코 소홀히 대할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일군들이 대중의 생산의욕을 높이기 위해 얼마나 머리를 쓰고 실천하는가에 달려있다.

현실은 농촌당조직들이 농장원들의 로력일에 대한 평가를 중시하고 공정하게 해나갈 때 그것이 곧 위력한 정치사업으로 되여 그들을 당의 농업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