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혁명사적부문 사업에 깊은 관심을

2024.9.16. 《로동신문》 3면


강사들을 적극 떠밀어주어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는 혁명사적부문 사업에 늘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특히 혁명사적관강사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고있다.

당위원회는 우선 혁명사적관 당세포에서 강사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혁명사적부문에서 사업하는 크나큰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며 헌신의 길을 변함없이 걷게 하고있다.

또한 강사들의 실무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당위원회에서는 강사들이 단위에 깃든 혁명사적자료를 감동깊게 반영한 강의안을 품들여 작성하게 하고 당일군들의 참가밑에 월에 한번씩 강의합평회를 진행하는것을 정상화하고있다.

또한 도안의 혁명사적지들을 답사하면서 모범적인 강사들의 경험을 따라배우게 하는 한편 대학들에도 보내여 우리 당의 력사를 폭넓고 깊이있게 학습하도록 하고있다.

지난 8월에도 강사들을 김형직사범대학에 보내여 재교육을 받도록 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그들의 실무수준은 높아지게 되였다.

당위원회에서는 이동강의를 자주 조직하고 평가사업을 의의있게 진행하여 그들로 하여금 혁명사적부문에서 일하는 긍지를 안고 맡은 사업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게 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당위원회에서는 강사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을 위한 사업에도 품을 들이였다.

강사들을 위한 온실, 축사와 양어장 등을 꾸려주게 하고 그것을 활성화하여 알과 남새공급을 정상화하도록 하였다.그리고 주민용땔감도 우선적으로 공급하도록 하였다.

당위원회일군들은 강사들의 가정도 자주 찾아 생활에서 걸린 문제를 알아보고 제때에 풀어주었다.

이처럼 강사들을 위하는 당위원회일군들의 관심이 높아갈수록 그들은 더욱 분발하여 혁명사적사업에 전념할수 있게 되였다.

본사기자 장철범

 

한권의 도서에 깃든 사연

 

수풍발전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단위에 깃든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사업의 실효를 높이기 위해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이곳 혁명사적교양실에 가면 강사가 교양사업에 리용하는 도서 《꺼질줄 모르는 수풍의 불빛》이 있다.

이 도서의 집필자는 전문 글을 쓰는 작가도 기자도 아니다.그는 초급당비서 리순철동무이다.

언제인가 새롭게 꾸린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던 초급당일군의 얼굴은 밝지 못하였다.교양실건물은 번듯하게 꾸렸지만 혁명사적자료들은 이전그대로였던것이다.자기 사업에서 빈틈이 있다고 생각한 그는 혁명사적자료들을 더 풍부히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이 과정에 수풍발전소야말로 절세위인들의 끝없는 로고속에 영광의 력사를 수놓아온 발전소이며 그 어느 한곳도 사랑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수풍발전소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을 구체적으로 서술한 도서를 집필하여 내놓으면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사업에서 큰 실효를 거둘수 있다고 생각한 초급당일군은 이 과제를 자진하여 맡아나섰다.

도서집필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하나의 자료라도 더 찾고 고증하기 위해 그가 만난 사람과 걸은 길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도서집필을 위해 밤도 많이 지새웠다.

이런 피타는 노력속에 그는 발전소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력사를 보여주는 도서 《꺼질줄 모르는 수풍의 불빛》을 완성하게 되였다.

오늘 이 도서가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에서 큰 은을 내고있다.

이 하나의 사실만 놓고보아도 이곳 초급당위원회 일군들이 혁명사적교양사업에 얼마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 품을 들이고있는가를 엿보게 된다.

박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