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로동신문
원료문제해결에 모를 박고

2024.9.16. 《로동신문》 5면


최근 은천군에서는 당을 자체로 보장할수 있는 좋은 전망을 열어놓았다.

이 성과속에는 당정책을 과학기술로 믿음직하게 받들어가려는 황남공업대학 교육자들의 고심어린 사색과 탐구가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있는 경공업발전에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식료품생산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원료인 당을 자체로 해결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였지만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은천군의 책임일군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속을 태우고있었다.

당생산에서 걸린 문제의 하나인 가공된 사탕수수착즙액의 당함량을 높이는것을 황남공업대학의 교육자들과 합심하여 해결하기로 결심한 군당책임일군은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알아보고 대책해주면서 완강하게 내밀었다.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한 강좌장 류성민동무는 현지에 달려나와 줄기찬 탐구전을 전개하였다.

학장 윤철구동무를 비롯한 대학의 일군들과 교원들도 적극 도와나섰다.

교원들과 학생들은 토양상태와 기후조건 등을 따져보면서 당함량을 높일수 있는 방도를 내놓기 위해 고심분투하는 과정에 종자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였다.

대학일군들의 적극적인 방조밑에 종자문제를 해결한 교원들은 현장기술력량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사탕수수를 가공하는 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였다.여기서 기본은 사탕수수착즙액의 당함량을 높이고 가공하는 과정에 나타나는 색변화를 막는것이였다.

교원들은 현장에서 연구사업에 몰두하면서 당생산기술을 더욱 세련시키고 완성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거듭되는 모의시험을 진행하느라 교원들은 언제한번 발편잠을 자본적이 없었다.

대학의 교원, 학생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현존설비를 그대로 리용하여 원단위소비기준을 낮추면서도 생산을 늘이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당을 자체로 보장하는데서 또 하나의 큰걸음을 내짚게 되였다.

본사기자 지혁철